문우람은 "상무에서 복무 중인데도 도주 우려가 있다며 6개월간 군대 영창에 갇혀 있으면서도 군사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군사법원 1심에서 벌금 천만 원을 받았다. 군사고등법원에 항소했지만 재판기일을 계속 연기했고 결국 전역해서 광주고법에서 항소심을 진행했지만 기각됐다.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상고도 기각돼 실낱같은 희망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문우람은 "모든 것이 나의 불찰이었다는 것을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세상에 베푸는 이유 없는 호의를 경계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금도 간절히 야구를 하고 싶다. 영영 기회가 없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실을 꼭 밝히고 싶다.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동석한 이태양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우람이는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는데 검사님의 거짓말에 넘어가 허위 진술을 했다. 이후 우람이와 제가 둘이 이야기를 하면서 검사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검사실을 찾아가 진술을 번복하려 했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구단에서 소개해준 변호사는 사건 담당 검사와 친분이 매우 두터웠다. 우람이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이야기하면 변호사는 내 말을 자르면서 검사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이야기한 후에 우람이를 제외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나에게 우람이는 죄가 없다고 진술하게 되면 내가 불리하게 될 것이라고 종용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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