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수년에 걸쳐 괴롭힌 가해자들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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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 선수는 수년에 걸쳐 집단 가혹행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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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감독, 팀닥터 안주현, 선배 장윤정 김도환은 22살 최숙현에게 가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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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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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피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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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주시청 팀은 감독과 특정 선수만의 왕국이었다. 폐쇄적이고 은밀하게 폭력과 폭언이 당연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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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경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선수 2명은 “(팀에서) 욕을 먹거나 맞지 않으면 ‘이상한 날’일 정도”로 가혹행위가 다반사였으며, “성추행과 금전 갈취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 선수 등은 야구방망이 등으로 맞거나 ‘정신병자’라며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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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 선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관계자들에 대한 심의를 열고 해당 감독과 주장 선수는 영구제명을, 선배 선수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10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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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 선수는 지난 4월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이메일을 보내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철인3종협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사망 나흘 전 최숙현 선수는 대리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철인3종협회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누구도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사망 후 열흘이 지나서야 협회의 처벌이 이뤄졌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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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스포츠인권센터는 4월8일 폭력 신고를 접수하였고 피해자 나이와 성별을 감안해 여성 조사관을 배정하여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은 경주경찰서의 조사가 마무리되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으로 송치되었으며, 6월1일 대구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되어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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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팀 고(故) 최숙현 선수는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없었다. 최 선수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하고 있는 팀닥터(운동처방사)가 최 선수의 숙소 바로 인근에 살고 있었던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