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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번식 성공한 "스라소니"

동물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7. 1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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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원장 송천헌)은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샤망과 스라소니를 동물원에서 국내최초로 번식 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2005년 북한 동물원에서 반입된 스라소니의 암수 1쌍의 번식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다가 2014년 체코동물원으로부터 암수 1쌍을 반입해 올해 4월 28일 국내 동물원 최초로 스라소니 번식에 성공했다. 

 스라소니는 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Ⅱ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이다.


한자어로는 토표(土豹)·대산묘(大山猫)라고 한다. 중형의 고양이로서 학명은 Lynx lynx cervaria (TEMMINCK)이다. 몸길이 90㎝ 내외, 꼬리길이 약 20㎝이며,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검은색의 긴 털송이가 있다.

스라소니는 특히 북부 유라시아에 폭넓게 분포하는 중형 고양이과 동물로, 그 분포지는 중앙유럽부터 동아시아까지 달한다. 개체 수는 최대 10,00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서식지는 길림성과 같이 지대가 높고 바위가 많은 곳을 밀림이 뒤덮고 있는 지역이다. 

야행성으로서 해질 무렵에 나와서 토끼·들쥐·청서·영양·사슴 따위를 포식한다. 우는 소리는 높지만 유연하며 자주 울지 않는다. 교미시기는 2월이며, 암컷 한 마리를 둘러싸고 두세 마리의 수컷이 피를 흘릴 때까지 투쟁한다. 임신된 암컷은 홀로 고독한 생활을 한다. 임신기간은 약 70일, 4월 초순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들은 눈을 뜨지 못하지만 온몸이 부드러운 솜털로 덮였으며 눈은 10일이 지난 후 뜨기 시작한다. 

 어미는 처음에는 젖으로 새끼를 기르다가 반쯤 죽은 들쥐나 멧닭의 새끼를 운반하여 새끼들에게 잡는 훈련을 시킨다. 새끼들은 어미와 1년 동안 같이 지낸다. 수명은 11년 정도이다. 우리 나라 북부에 드물게 분포되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youtu.be/v-8w77Bn2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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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llhHGaYQ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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