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별을 부숴서 삼키는 블랙홀 ...조석파괴현상

인공지능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1. 31. 06:39

본문

 

별은 가까운 쪽부터 산산조각 나면서 부서지면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가스 원반이 블랙홀 주위에 발생한다.
중심에선 몇 년에 걸쳐 엑스선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조석 파괴 현상이라고 말한다.
별이 강력한 중력에 빨려 들어간 뒤 블랙홀로 떨어지는 파편은 수백만 번씩 뜨거운 강렬한 엑스선을 방출한다.
온도가 높은 극한 상태에서 방사된 엑스선은 파장이 짧은 빛을 발하며 별 잔해가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빛은 점점 약해진다. 이 때 가스가 발생하는 블랙홀 중심을 향해 나선형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지만 이런 현상의 발생 원인은 수수께끼에 둘러싸여 있었다.

 

출처: NASA

하지만 미국 미시간대학과 네덜란드 우주연구소 연구팀이 이끄는 프로젝트인 ASAS-SN(All-Sky Automated Survey for Supernovae)이 엑스선 3개를 망원경으로 다른 파장에서 확인, 조석 파괴 현상 발생 과정 관측에 성공했다. 이번에 관측한 건 지구에서 2억 9,0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인 PGC 043234 중심에 있다.

태양보다 수백만 배에 달하는 질량의 블랙홀에서 발생한 조석 파괴로 최근 수십 년 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조석 파괴 현상이 발생한 건 지난 2014년 11월. 연구팀은 이번에 관측된 결과는 조석 파괴 당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였다고 말한다.

나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관측 데이터를 렌더링, 조석 파괴 현상을 재현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다. 빛나는 별이 블랙홀 옆을 지나가고 별과 블랙홀 거리가 짧아지면 별은 강력한 중력 탓에 블랙홀에 가까운 쪽이 빨려 들어가기 시작한다. 산산조각이 나면서 빨려 들어가면 원형을 그리며 블랙홀에 떨어진다. 별을 흡입하는 동안 별의 잔해로 만들어진 원반이 나타나고 중앙에선 푸른빛이 방출된다. 어두워지고 밝아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중심에서 가스 같은 게 나온다. 이렇게 빛을 발하는 상태는 몇 년 동안 계속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