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히어로의 세계에서 은퇴한 후, 신분을 감춘 채 왓치맨(감시자/파수꾼)으로서의 활동을 비공식적으로 계속해오던 히어로 ‘로어셰크’. 어느 날 과거 함께 활약했던 동료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로어셰크’는 살인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과거 ‘왓치맨’의 역할을 해오던 히어로들을 없애려는 거대한 음모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진정한 초능력을 가진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은퇴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과거의 히어로들. ‘로어셰크’는 한때 동료였던 이들과 다시 접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히어로 모두의 과거와 얽혀있는, 모두를 파멸로 몰아갈 수 있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들의 임무는 인류를 감시하는 것.하지만,과연 누가,이 ‘왓치맨’들을 감시할 것인가?!
이 영화를 제대로 볼려면 감독판, 최종판으로 봐야한다.
가위질 당한 장면들을 추가한 감독판이 DVD/BD로 나왔고, 나중에는 단편 애니 '검은 수송선'과 홀리스 메이슨의 '후드 아래'가 추가로 삽입된 3시간 35분의 최종판도 출시되었다.
검은 수송선 이야기를 포함해 약 40분이 넘는 장면이 추가된 '얼티멋 컷'은 극장판과 비교하면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영화《왓치맨》을 감상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Ultimate Cut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1대 나이트아울이 1대 실크스펙터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또 다른 스토리가 교차되는 장면도 호평이다. 영상(스포일러 주의)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며 죽음을 맞이하는 나이트아울의 모습이 굉장히 서정적으로 표현되었다. 이 장면은 코믹스의 황금기, 즉 꿈과 희망, 그리고 선이 악을 무찌르는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고 어둡고 부정한 세상의 도래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작중 1930,40년대를 대변하는 히어로 1대 나이트아울이 사망하면서 그와 같은 세상이 함께 무너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과거에 대한 향수 등을 잘 녹여냈다.
출처: 나무위키
원작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자, 그래픽 노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코믹스계의 ‘시민케인’이라 불리며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인 『왓치맨』은 1980년대 미국 그래픽 노블의 흐름을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한 작가 앨런 무어의 대표작이다.
미국 만화 업계에서는 백은 시대(Silver Age)에 종지부를 찍은 작품으로 통한다. 이 작품이 이후의 미국 슈퍼 히어로 장르에 미친 영향은 그 이상으로, 소위 '현실에 치어 고뇌하는 슈퍼히어로' 상은 이 작품의 그림자 아래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어 업계에 비슷한 영향을 미친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도, 밀러가 《왓치맨》에서 히어로들이 정부의 탄압 및 사냥, 그리고 이용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보고 충격 받아 이후 배트맨이 미국 정부의 대리인인 슈퍼맨과 대립하는 전개를 진행하게 될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괜히 '왓치맨'이라고 번역해서 왓치맨이라는 슈퍼히어로 한 명만 등장하는 작품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제목에서의 단/복수나 소유격에 부주의한 번역의 폐해.
<왓치맨>의 후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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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왓치맨>이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왕좌의 게임>, <웨스트월드> 등의 흥행작들을 배출하고 있는 미국 케이블채널 <HBO>에서 제작되며, 데이먼 린델로프가 각본을 맡았다. 데이먼 린델로프는 드라마 <로스트>,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을 집필한 각본가다.
드라마화되는 <왓치맨>은 코믹스, 영화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될 듯하다. 각본을 맡은 데이먼 린델로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왓치맨> TV 시리즈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드라마 <왓치맨>은 영화의 속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리부트 혹은 리메이크도 아니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소재로 ‘리믹스’ 할 것이다. 원작의 이야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그것을 샘플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리믹스란 표현은 완전히 재창조하는 것과 원작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의 중간 지점을 의미하는 듯하다.
출처: 시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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