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jeff koons)의 play doh 그리고 가수 '솔비'의 케이크로 보는 자유로운 표절(?)

 

제프 쿤스는 대중 문화를 주제로 하여 지극히 평험한 대상을 매끈한 표면의 스테인레스 스틸 풍선 인형 등과 같은 것으로 재생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팝아트, 현대미술 사조의 예술가다. 그는 포스트모던 키치의 왕, 가장 비싼 현대미술가 혹은 현대미술의 대명사 앤디 워홀의 후계자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키치적 형식을 대표하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라 블리기도 한다. 키치란 저속한 작품, 혹은 싸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동사 “Verkitschen”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미술 형태는 가장 쉽고 가장 간단하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주로 키치적 형식을 따라하는 이유다.

SBS는 솔비의 케이크가 표절이냐, 오마주냐,
이런 문제로 논란에 휘말렸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마주는 존경(respect), 존중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원작자의 이름을 알리지 않는 건 창작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재창작되는 오마주가 될 수 없다. 오마주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것인데 가수 솔비는 제프 쿤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모방이 비교적 자유로운 현대 미술의 범주에서 봤을때도 가수 솔비의 케이크는 창작자의 권리를 상당부분 침해하는 행위다.

플레이 도흐는 찰흙 놀이 장난감의 이름이기도 하다. 제프 쿤스는 이에 영감을 얻었고 'play doch'라는 이름 그대로 작품을 수년에 걸쳐 완성한다. 가수 솔비의 케이크가 예술작품으로 불려서도 안 되는 이유는 누구나 알 수 있게 'play doch'라는 이름으로 케이크를 만들지 않은 점, 키치적 예술이 최초의 시도에 관해서 예술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 등에 있다. 솔비의 케이크를 재료가 다르다는 점만으로 예술이라 칭하게 되면 '키치적'이란 말은 표절을 넓게 허용하는 것이 된다.

2014 년 제프쿤스Jeff Koons는 1990 년대 중반에 시작한 Celebration시리즈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작품 중 하나 인 그의 거대한 조각품 Play-Doh를 공개했다. 완성하는 데 20 년이 걸린이 작품은 즉시 현대 미술의 아이콘이되었다. Play-Doh의 실행은 수십 년간의 연구와 장인 정신, 그리고 과학자, 야금 학자 및 모델러의 공헌의 결과였다. 27 개의 서로 맞 물리는 알루미늄 섹션으로 힘들게 제작 된 Play-Doh는 중력에 의해서만 고정된다.

작품이 분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Koons는 이러한 각 섹션을 전체적으로 그렸다. 숨겨진 친밀함의 차원을 만드는 것 외에도,이 예술적 결정은 Koons가 유명해진 세부 사항에 대한 극도의 관심을 완벽하게 요약한다. 5 월 17 일 Play-Doh는 뉴욕 Christie ’s에서 열리는 전후 및 현대 미술 이브닝 세일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제프쿤스 조각은 남자, 여자, 어린이, 특히 어린이에게 말한다. 결국 아이의 놀이, 특히 1994 년에 20 년이 지난이 화려한 덩어리를 만든 제프 쿤의 꼬마야, 이제는 10 피트 높이의 밝은 색의 알루미늄 조각이 된 아빠의 예술 작품으로 다시 나타난단다. 제프쿤스는 모든 예술은 다른 수단보다 예술을 통해 더 잘 표현되는 무언가를 말하려고한다고 말했다.

제프 쿤스는 조각품을 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스몰 에디션을 구입한 여성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내 조그만 조각품 중 하나가 큰 조상을 만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간 것이 좋았다."

http://art-nerd.com/newyork/jon-burgerman-plays-around-with-koons-play-doh-sculpture/

JON BURGERMAN PLAYS AROUND WITH KOONS PLAY-DOH SCULPTURE | Art Nerd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