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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윌리 웡카가 만든"줄어들지 않는 사탕"

시네마천국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10. 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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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작 소설을 쓴 로알드 달은 노르웨이 계 부모 아래서 태어났다.  단편을 상당히 많이 썼는데 아동물에서도 약간씩 느껴지는 블랙 코미디가 상당히 강화된 반전이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단편들을 읽고 나서 달의 아동물을 다시 읽으면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로 비뚤어진 내용이다. 영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어 제목은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Willy Wonka & the Chocolate Factory)이다. 네슬레에서 과자 상품을 내고자 공장장인 윌리 웡카를 더 부각시켜야해서 원작 소설 제목에서 '찰리'를 빼고 '윌리 웡카'를 넣었다. 



이 회사는 달이 1964년 발표한 아동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과 이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1971·2005)를 포장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윌리 웡카 캔디 컴퍼니'는 1971년 영국 기업 선마크(Sunmark Co.)가 설립했으나, 1988년 네슬레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영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약 20개국에서 '웡카 바'(Wonka Bar), '래피 태피'(Laffy Taffy) '픽시 스틱스'(Pixy Stix) 등 다양한 사탕과자류를 생산한다.
한편, 회사 측은 "약 5갤런 정도의 염화리튬이 쏟아졌다"며 "딱딱한 사탕을 만드는 공정에 습기 조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문제의 화학물질이 제품에 직접 닿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알드 달의 잘 알려진 작품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미틸다》 등이 있다. 로알드 달은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흥미롭고, 유쾌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옛날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로알드 달이 유대인을 싫어했다는 말이 있는데, 일단은 로알드 달은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 측에 참전하여 나치와 싸웠으며, 그가 살아생전에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해 비난한 바 있다. 그는 "난 반이스라엘이지 반유대가 아니다.", "유대인의 성격엔 반감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아마 비유대인에 대한 일종의 관용 부족일 것이다.- 내말은 왜 뭔가를 싫어하는 것이 유포되느냐 하는 것에는 항상 이유가 있단 것이다. 악취나는 히틀러조차도 이유없이 괜히 그들을 지목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 로알드 달의 글에는 탐욕(남보다 더 많이 먹으려 하거나(아우구스투스), 남을 무조건 이기려 하거나(바이올렛), 원하는 건 뭐든 소유하려 하거나(버루카), 잘난 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마이크))에 눈이 먼 아이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징벌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그는 선과 악을 구분짓기 보다는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며 누구나 악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음을 역설한다. 달콤한 사탕에 든 음모가 그렇다. 로알드 달은 줄어들지 않는 사탕이란 존재를 통해 무조건적인 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경계했다. 1990년대 페미니스트 운동가들은 그의 작품에서 여성혐오(misogyny)가 발견된다고 공격했지만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는 선과 악은 특정지어 지는 게 아니라고 믿었다. 1983년에 그는 “유대인 기질에는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성이 있다(There is a trait in the Jewish character that does provoke animosity)”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는 관용 부족을 지적한 것이었다. 마찬가지 이유로 로알드 달은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비평가들은 그의 이야기 속 처벌 방식이 매우 극단적이고 잔인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로알드 달이 의도한 것이다. 생전에 그는 극단적이고 잔인한 처벌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고 이를 자신의 글에 노골적으로 드러냄으로서 무조건적 선을 행한다고 믿는 극단주의자들을 조롱했다.



유대인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유대인을 비판한 로알드 달은 인간의 욕망은 줄어들지 않는 사탕과도 같다고 봤다. 비평가들은 종종 그의 동화가 잔인하다고 말하지만 잔혹하고 폭력적인 현실을 외면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만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야 말로 잔인한 일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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