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스튜디오는 지난 2010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전임 시네마틱 아티스트 토마스 말러와 애니메이션랩의 전임 그래픽 엔지니어 게나디 코롤이 설립한 기업이다.
몽환적인 느낌의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오리와 눈먼숲 같은 게임이 바로 그런 게임이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전임 시네마틱 아티스트 토마스 말러(Thomas Mahler)와 애니메이션랩의 전임 그래픽 엔지니어 젠나디 코롤(Gennadiy Korol)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문스튜디오가 2015년에 선보인 데뷔작으로, 신생 개발사 답지 않은 놀라운 완성도로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50개가 넘는 상을 휩쓴 바 있다.
지난 2010년 문스튜디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발 빠르게 투자를 결정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XBOX를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리즈를 갖게 됐다.
출처: 동아
- 전작으로부터 신작 론칭이 5년이 걸린 이유는?
사실상 5년은 아니다. 사람들이 종종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6년 3월 11일에 ‘오리와 눈먼 숲: 데피니티브 에디션(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을 출시한 바 있다.
데피니티브 에디션을 개발하는 데 1년 정도 걸렸다. 오리와 눈먼 숲을 개발할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메트로배니아(메트로이드+캐슬베니아) 장르는 개발하기 까다롭다. 한 가지를 바꾸면 세계관 내 다른 무언가나 장소 등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플랫포머 장르의 특징이기도 한데 전체 게임이 하나의 큰 퍼즐인 셈이다. 특히 이런 부분은 정말 까다롭고 오리와 눈먼 숲 개발 당시에도 다루기 어려웠던 부분이다.
우리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은 상당히 노동집약적이다. 모든 장면(scene)을 수백 번, 수천 번까지 반복해서 작업한다. 모든 아트 디렉션이 조화를 이루고 실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든다. 우리는 한 장면을 만드는 데 6개월이 걸린 적도 있다. 정말 엄청난 작업량이었다.
- 보통 이런 류의 게임들은 단편으로 끝나기 마련인데, 후속작을 출시한 이유는?
우리는 오리와 눈먼 숲의 스토리가 흘러간 방향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와 눈먼 숲을 작업할 때 처음 썼던 스토리 초안과 최종으로 선보인 스토리가 달랐는데, 나루가 쿠로의 알을 돌보면서 달콤씁쓸한 엔딩을 맞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그 엔딩은 처음 기획된 스토리와 다른 방향이었다.
그래서 다음으로 이야기로 이어지는 후속작을 만들 수 있었고, 오리와 도깨비불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이제 스토리 전체를 아우르면서도 진정으로 깊게 파고들 수 있겠군”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오리와 도깨비불을 엔딩까지 플레이하다 보면 지금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리와 도깨비불 스토리의 대부분은 주인공 캐릭터들에 대한 것이고 그들의 서사를 풀어나가는 형태다.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던 것이 우리가 후속작을 만든 주요한 이유다. 우리는 아름다운 세계를 탄생시켰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출처: http://m.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5e60f062ec973
오리(Ori)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빛의 생명체로 영혼의 나무의 자손이자 가디언 스피릿(Guardian Spirit)
니벨 숲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후, 다시 살아난 나루와 함께 동거하게 된 구모, 쿠로의 마지막 아이 '쿠'와 함께 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쿠의 비행을 함께하던 중 그만 폭풍우에 휘말리는 바람에 쿠와 떨어져 다른 숲에 불시착하고 만다. 전작에서 오리의 여정을 도와주던 사인은 니벨의 영혼의 나무로 돌아가 등장하지 않기에 이번에는 빛의 힘을 무기의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한다. 여담으로 전작에 비해 몸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더욱 밝아졌다.
쿠(Ku)
전작에서 쿠로가 빛에 휩쓸려 죽은 뒤 게임 엔딩에서 알이 깨지면서 태어난 쿠로의 아이. 성별은 암컷. 그러나 오른쪽 날개가 왼쪽 날개에 비해 앙상한 기형으로 태어나서 제대로 비행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비행 연습 때 활강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계속 나는 연습을 한 덕에 활강 정도는 할 수 있게 된 듯하며, 나중에는 오른쪽 날개에 쿠로의 깃털을 달고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쿠로의 깃털은 전작에서 오리의 든든한 행글라이더 역할을 해준 그 깃털로, 날지 못해 실망하는 쿠를 위해 오리가 전리품 상자에서 꺼내와 구모에게 부탁해 달아준다. 하지만 제대로 날 수 있게 된 쿠가 물을 넘어 니웬 숲까지 비행했다가 폭풍에 휘말리는 바람에 오리와 떨어지게 되면서 본작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세이르(Seir)
니웬 숲의 빛. 첫 등장은 쿠올록과 만나게 되는 시점이지만, 그 당시는 조각난 빛 중 하나로 '빛의 목소리'라는 명칭으로만 불린다. 모든 조각을 모은 후반부에야 제 모습을 찾고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나루(Naru)
가면을 쓴 듯한 얼굴에 곰처럼 통통한 몸체를 가진 생명체로, 오리와 쿠의 양어머니. 아이들을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우며 아낀다.
구모(Gumo)
전작에서 오리의 조력자가 되어준 구몬족의 마지막 생존자. 니벨 숲이 다시 살아난 후 오리, 나루와 함께 살게 되었다. 손재주가 좋은 만큼 오리와 나루가 살던 집을 더 편하게 개조해줬으며, 쿠의 날개에 쿠로의 깃털을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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