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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픽토그램 공연

스포츠하이라이트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1. 7.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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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식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으나 피토그램 공연에 대한 반응만큼은 뜨겁다.


픽토그램은 의미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표의문자이다. 현대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표의 문자이자 시각 디자인으로서 사용된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때다. 요시로 야마시타와 마사루 카주미에는 인체를 단순화한 형상을 기반으로 각 종목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을 만들었다. 일본 문화에 밴 간결함으로 올림픽 픽토그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아직도 다양한 종목의 픽토그램은 이를 기반으로 만든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상구 픽토그램은 바로 일본이 제안한 것이다. 이 도안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비상구 앞 사람의 모습이 정면이었지만, 1964년 오타 유키오라는 일본 디자이너가 사람의 몸을 긴장감 있는 사선 방향으로 바꾼 것이다.


일본 도쿄 올림픽 픽토그램 공연이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픽토그램 퍼포먼스를 선보인 사람은 마임 코미디 듀오 가말쵸바(Gamarjobat)의 히로폰(HIRO-PON), 마임 코미디 듀오 가베지(GABEZ)의 히토시, 마사 등을 포함해 총 5명이다.


1999년 결성된 가말쵸바는 한국에서 단독 공연은 물론, 여러 축제도 찾아 마임을 펼쳤던 듀오이기도 하다. 2005년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한국을 찾은 가말쵸바는 2009년 한국에서 한 달 가까이의 단독 내한공연을 가지면서 팬터마임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https://youtu.be/oEjF_IDYZB4


https://youtu.be/GJJUuGNo9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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