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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구워서 먹는 베트남 빈푹 럽탁 마을 사람들-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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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4.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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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민ㆍ연출 신지)’에서는 ‘동남아 소수민족 기행’ 5부작 제1부 ‘구름 속에 산다, 자오족 편...

빈푹의 럽탁 마을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돌을 먹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해발 1600m 고지대 황수피. 높이 올라갈수록 황금빛의 다랑논이 펼쳐진다. 베트남 북부의 고산 지대에서 주로 거주하는 자오족이 이곳에 살고 있다. 

사파의 주말 장날은 특히 소수민족 젊은이들을 설레게 하는 날이기도 하다. 모처럼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같은 종족의 젊은이들이 서로 만나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사파의 주말시장은 그래서 '사랑의 장날'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산중의 해가 뒤엇뉘엇 서둘러 저물고 파장이 되면 물건이 쌓여 있던 좌판은 텅텅비어 버리고 그 대신 소수민족 젊은 남녀들이 모여 앉아 그들 방식의 독특한 사교모임을 갖는 '사랑의 좌판'으로 바뀐다. -오마이뉴스-

베트남은 대개 베트남인으로 불리는 다수족인 비엣족(87%)을 포함, 모두 54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다민족 국가다. 각 민족은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의 주민등록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각 자신들이 속한 민족 이름이 명기되어 있다. 대부분은 다수 비엣족의 다른 이름인 '낀'(Kinh)이라고 쓰여져 있을 것이지만 호치민시에서 간혹 '참'(Cham)이라고 쓰여진 주민등록증도 볼 수 있을 것이다.참족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지역이나 사이공 등지에 퍼져 살고 있는 말라요 폴리네시안어족에 속한다. 이처럼 베트남의 모든 민족들은 자기 민족의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고 있다.

다수 비엣족을 제외한 53개 소수민족들 가운데 일부는 일반 베트남족에 동화되어 도시지역에 살기도 하지만, 주로 베트남 중서부 고원지대나 북부의 산악지역에 분포해 자신들의 고유 언어와 풍습 등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항불전쟁과 베트남전 등을 거치며 부침을 거듭해오던 소수민들족이지만 자신들의 전통과 생활양식의 원형을 잘 간직하며 살아왔다.

출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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