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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덤보' 실사판 공개 및 예고편

시네마천국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1.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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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말레피센트’, ‘미녀와 야수’, ‘정글북’까지 디즈니는 그동안 과거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제작해왔다. 다음 순서는 ‘덤보’다. 1941년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큰 귀를 가진 아기 코끼리가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성장담을 그렸으며 주제곡 ‘베이비 마인‘(Baby mine)은 오스카 주제곡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다. ‘덤보’를 실사영화로 옮기는 책임을 맡은 감독은 바로 팀 버튼이었다.

6월 13일, 디즈니는 실사영화로 제작된 ‘덤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니 드비토와 콜린 퍼렐, 마이클 키튼, 에바 그린 등이 출연했다. 예고편에서는 실사로 구현한 덤보의 얼굴을 아주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는다. ‘베이비 마인’(Baby mine)은 당연히 삽입됐다. 덤보가 공중을 나는 장면도 있다. 2019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20d048e4b0bbb7a0e30d8b


예고편




디즈니 덤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덤보>는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의 네 번째 장편으로, <판타지아>(1940)가 수익을 내지 못해 재정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월트 디즈니가 경제적 위기를 넘기는 데 톡톡히 기여한 효자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전 작품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나 <피노키오>(1940)가 잘 알려진 민담이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것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서 소재를 가져왔다. 사실상 재정문제 때문에 특수효과를 최대한 배제하고 상영시간도 전작인 <판타지아>의 절반도 안 되는 63분으로 줄였으나, 오히려 힘을 뺀 단순하고 직관적인 전개와 덤보라는 캐릭터가 갖춘 독창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애니메이션 전반에는 외모 차별, 집단 따돌림, 아동학대 같은 어둡고 무거운 주제가 깔려 있다. 작품은 덤보를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하고 살뜰히 보살피는 생쥐 ‘티모시’의 박애주의를 도드라지게 비추며 아기 코끼리 덤보의 가련하고 불쌍한 처지에 대한 공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60분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대사가 한마디도 없지만, 엄마 코끼리 ‘점보’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덤보의 그렁그렁한 눈망울, 입체적인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가 도드라진 음악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대사 없는 심리 표현의 아쉬움을 달랜다. 티모시와 덤보가 술에 취해 분홍 코끼리의 환상을 보는 논란의 장면에 사용된 곡 'Pink Elephants on Parade'를 비롯해 총 6곡이 배경음악으로 빈틈없이 쓰인 애니메이션 <덤보>는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 뮤지컬 영화 부문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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