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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독도강치’ 유전자 정보, 첫 확인...복원 가능할까?

동물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5.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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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은 수 년간의 연구를 통해 강치 유전자원 확보의 길을 텄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014년 4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 뼈 5점을 채취해 그간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전자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채취한 뼈 중 1점에서 DNA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 뼈가 독도 바다사자의 뼈인 것으로 확인했다.   

출처: 중앙일보

복원가능할까?

강치 복원 사업에서 거론되고 있는 근연종은 러시아 사할린 섬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큰 바다사자(Eumetopias jubatus)와 북아메리카 대륙 서쪽 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Zalophus californianus)가 있다.
사실 큰 바다사자의 유전 정보는 강치의 것과 굉장히 다르지만, 지리적으로 봤을 때 강치와 유사한 유전 정보를 지닌 개체군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조사해 볼 가치는 있다.

출처: dailyvet

 

 

가지어에 대해 조선 후기의 학자 이익(李瀷)은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동해 가운데 있는 울릉도에는 산물로 가지어가 있다”고 소개하고, “바위틈에 서식하며 비늘은 없고 꼬리가 있다. 몸은 물고기와 같고 다리가 넷이 있는데, 뒷다리는 아주 짧으며, 육지에서는 빨리 달리지 못하나 물에서 나는 듯이 빠르고 소리는 어린 아이와 같으며, 그 기름은 등불에 사용한다”고 기록했다.

출처 atlasnews


영상보기>>>>강치멸종의비밀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한 뒤 강치잡이 전담회사를 만들어 대량 포획했다. 1904년부터 10여년 동안 1만4000여 마리가 포획됐고, 이후에도 연간 100~400마리가 잡혔다.

 

해양수산부 측은 “관측된 물개는 독도강치가 아닌 북방물개”라고 밝혔다. 또 “북방물개는 추운 지역에 서식하나 지구온난화로 독도까지 헤엄쳐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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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015. 1. 13.) 해양수산부에서 독도강치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는 전한다. 그런데 그 연구 대상 지역이 러시아라고 한다. 독도강치를 부활시키자는 운동은 예전부터 한국사회 일부에서 나온 주장이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처음 발의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운동이 시작되고 상당한 기간이 지났음에도 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그 내용이 너무 억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강치를 독도로 옮겨오면 그것은 러시아 강치의 이사이지 독도강치의 부활이 아니다. 우리는 러시아 강치종을 옮겨놓고 이것을 독도강치의 부활이라고 우기는 쇼를 벌여서는 안 된다. 그것은 거짓말이며 멸종한 독도강치를 한번 더 멸종시키고 잊어버리게 만드는 만행이 될 것이다.
독도강치는 이미 멸종했다. 따라서 독도강치는 지금 지구상에 없다. 없는 강치를 부할 시키기는 불가능하다. 굳이 가능성을 탐구하자면 맘모스 복원 사업처럼 과학 연구의 발전을 기다려 독도에 남아 있는 강치뼈에서 유전자를 채취하여 부활시키는 그런 방안을 강구하여 실현된다면 그것은 독도강치의 부할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독도에 남아있는 강치 뼈의 보존이 시급하다. 강치뼈마저 삭아 없어지고 나면 독도강치의 부활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독도에러시아강치종을옮길필요는없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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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험에 처한 생물 종을 되살리려는 복제 기술 연구로 생물을 다시 만들어내는 활동을 생물 복원이라고 한다. 생물 복원은 생물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체세포의 핵을 난자에 결합해 생명체를 얻는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한다. 국내에서 멸종된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멸종위기종 25종의 복원에 나선다. 멸종위기종은 총 267종(2017년 기준). 그중 복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종이 ‘우선 복원 대상종’, 복원 중인 반달가슴곰 등 64종이 ‘복원 대상종’에 포함됐다. 25종 가운데 증식ㆍ복원 중인 것은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수달, 저어새, 황새, 따오기 등 7종. 그 외 무산쇠족제비(포유류), 양비둘기(조류), 비바리뱀ㆍ수원청개구리ㆍ남생이ㆍ금개구리(양서파충류), 여울마자ㆍ모래주사ㆍ큰줄납자루ㆍ한강납줄게(어류), 소똥구리(곤충), 참달팽이(무척추동물), 나도풍란ㆍ만년콩ㆍ가는동자꽃ㆍ서울개발나물ㆍ신안새우난초ㆍ한라송이풀(육상식물)이 포함돼 있다.

출처 :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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