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셸 오바마, 나이지리아 소녀들 납치 "맹비난" 에서 살펴보는 그녀의 이중성.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8. 12. 14. 19:34

본문




미셸 오바마는 나이지리아 소녀들 납치를 맹비난 한 바 있다. 그녀는 "남편과 나는 납치된 여학생들 속에서 우리의 딸들을 보고 있으며 그들의 희망과 꿈을 보고 있다"며 "지금 부모들이 느끼고 있을 비통함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특히 테러위협로 폐쇄된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겠다고 주장했던 점을 거론하며 "여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경력을 만들어가고 가족과 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이 되어야 하겠다는 결의에 차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여학생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나이지리아 정부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납치문제 대응을 지원하기위해 현지에 전문가팀을 보내겠다는 제안해놓은 상태다. 미셸 여사는 "이번 사건은 단발적 사건이 아니다"라며 "지구상의 모든 소녀들이 자신들의 열망을 추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매일 목도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미셸 여사는 연설도중 여성의 교육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에게 총을 맞아 머리를 크게 다친 파키스탄의 10대 여성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사례를 거론하며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6천500만명의 소녀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383049




미셸 오바마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나이지리아 여학생 270여명을 납치한 이슬람을 비판하면서도 수백 수천 명의 어린소년들이 학살당한 일을 언급하지 않았던 점에 있다. 그녀는 어린 소년들의 죽음을 언급하기보다는 나이어린 나이지리아 소녀들이 처한 위험을 언급하고 '여성의 교육권리'를 강조하면서 '젠더 정치화'했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140만명의 아이들이 죽음직전에 놓여있다. 참고로 유엔은 44억달러의 긴급구호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바 있다.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힐러리만이 대통령"이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의 발언은 여성유권자들이 힐러리에게 표를 달라는 정치적 발언에 불과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참고로 힐러리는 버니샌더스가 총기규제 관련 답변을 할 때  'shouting'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성차별'카드를 끄집어 낸 바 있다. 당시 페미니스트들과 힐러리의 이러한 발언은 젊은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미셸 오바마 역시 여성이라는 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페미니즘을 정치적으로 쭉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힐러리와 미셸 오바마는 닮은 점이 많다. 미셸오바마는 구글과 페이스북 임원을 거친 엘리트 여성인 샌드버그가 여성 개인의 의지와 역량을 강조했다며 비난했으며 트럼프 측 컨설팅사에 일거리를 맡겼다며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대통령에 출마해 달라는 시민요청에 환하게 웃는 미셸오바마



한국의 언론은 미국의 언론처럼 미셸의 대중적 소통능력을 대단한 것으로 포장하고 있으나 미셸의 힐러리 지지연설은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을 저급하다고 한 뒤 자신은 품위있게 간다, 고 스스로를 추켜세웠으나 메시지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차기 대선 후보로 미국 언론이 띄우고 있으나 이 역시 헛발질에 그칠 공산이 크다. 우리나라 여성계가 미셸 오바마를 띄우며 한국에도 제2의 미셸 오바마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지만 미국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셸 오바마가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 美 민주당은 2020년 정권 탈환 준비에 나서며 민주당 대선후보군을 띄우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탈환은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나라 언론이 버락오마바의 업적을 한껏 높이고 있으나 오바마에 대한 세계 평가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는 전쟁을 가장 오래 수행한 미국 대통령이었으며 외교정책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참고로 중동 전문가인 앤소니 코데스만은 미 국제 연구소 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의 시리아 정책에 대해 전략적으로 엉망진창이라는 혹평을 했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회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끼리 뭉쳐서 잘 해보자"(Ex-presidents stick together)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7/03/story_n_17374182.html


버락 오바마는 일본과 매우 가까운 관계였다. 그는 실제로 위안부 졸속 합의를 정의로운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한 바 있다.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도 오바마 정권때 있었던 일이다. 2009~2014년 미군은 용산기지서 15차례, 오산기지에서는 탄저균 실험 및 페스트균 반입시도가 있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22337.html




오바마 정권을 띄우고 트럼프 정권에 대한 비판을 노골화하는 우리나라 언론은 미국 언론의 판박이다.  그들은 성별을 이용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으며  갈등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전방위적으로 여성을 띄우고 있다.  출판, 언론, 정치계 동향이  미국과 한국은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능력의 유무를 성별로 따지는  시대가 아니다.  더욱이 미셸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의 아내 일 뿐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