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게리 네빌이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소식에 대한 폴 포그바의 행동에 강하게 비판했다.
네빌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의 경질 소식과 동시에 포그바가 최근 공개한 트윗 게시물에 "우연의 일치에 속지 마라. 완전히 쓰레기다"라고 주장했다.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게리 네빌이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소식에 대한 폴 포그바의 행동에 강하게 비판했다.
네빌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의 경질 소식과 동시에 포그바가 최근 공개한 트윗 게시물에 "우연의 일치에 속지 마라. 완전히 쓰레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포그바는 논란이 불거지자 홍보용으로 미리 올릴 계획이었던 게시물이라고 해명했지만 네빌은 두 사람의 관계상 '변명'이라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비판을 가했다.
*포그바는 사진 위에 '제목을 붙여줘'라는 글을 달아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포그바는 논란이 되자 10분만에 이 사진을 자진해서 내렸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ESPN FC'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의 주장직 박탈 소식을 선수단에 통보하며 이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ESPN FC'는 "취재 결과 포그바는 여전히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당장 1월 이적시장에서 강제로 이적을 추진하지 않고 내년 여름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골닷컴 |
네빌은 "무리뉴는 오늘 아침에 일자리를 잃었고, 포그바와 그의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바로 글을 올렸다. (홍보용으로 미리 올릴 계획이었던 게시물이라고 변명하는데) 이러한 우연의 일치에 속지 마라. 쓰레기. 완전히 쓰레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는 성격도 좋고, 좋은 리더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가 무리뉴와의 싸움에서 물러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그바가 이 게시물을 더 일찍 공개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네빌은 "경질당한 감독의 무덤에서 춤을 추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의 인성을 보여주는 발언
포그바 : 맨시티의 핵심선수들이 부상당했으면 좋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우승 도전은 부상으로 인해 힘들었다. 이런 말하면 안되겠지만, 우리에게 일어난 것처럼 맨시티 핵심선수가 부상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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