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살인마 잭의 집"이라는 영화는 1970년대 미국. 12년 동안 고도로 지능적인 연쇄살인마 잭을 따라가며 그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소개한다. 영화는 잭의 관점에서 진행된다. 그는 각각의 살인이 그 자체의 삽화라고 가정한다. 경찰의 개입이 필연적일수록 잭은 궁극적인 예술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점점 더 큰 위험을 감수하며 살인을 시도한다. 우리는 잭의 상태, 문제 및 생각에 대한 묘사를 잘 알지 못하는 멍청이와의 반복적인 대화를 통해 경험한다. 이것은 거의 어린애 같은 자기 연민과 정신병적 설명이 혼합된 궤변의 혼합물이다. 잭이 지은 저택은 어둡고 불길하지만 철학적이고 가끔 유머러스하다.
출처: https://www.imdb.com/title/tt4003440/
↘조나단 롬니 (Jonathan Romney)는 Film Comment에 기고 한 편집자이며 Film of the Week 칼럼을 쓴다. 그는 런던 영화 비평가 협회 (London Film Critics Circle) 회원이다
영화 살인마 잭이 지은 집(살인마 잭의 집)의 가장 독창적인 것은 강박적인 살인자의 마음에 즐거움과 고통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칠판 애니메이션인 윌리엄 켄트리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영화에는 가난한 많은 사람들 또는 적들을 위해 집을 짓는 잭의 반복 된 비즈니스를 보여준다. 또한 글렌 굴드의 영상을 통해 위대한 예술 창작에 대한 잭의 세힘한 관심을 모범적으로 보여준다. 디저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고귀한 썩음(noble rot)' 현상을 포함하여 포도의 부식을 격려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잭은 전문가 혹은 반 전문가다. (...) 라르스 폰트리에 감독은 당신이 그의 영화를 싫어하기를 원한다. 어느 쪽이든 그는 확실히 영화에서 통렬하지 않다. 그러나 그는 죄책감에 빠져 있다. 잭이 지은 집은 가장 위대하다. 영화에서 성명서는 만들어진 것이지만, 여기서 분명 자아 도취를 통해 나르시즘을 명백히 비판하고 있지만 너무 멀리 간다. (...) "The House That Jack"의 분열스럽고 잔인한 아이러니의 에피소드인 심플 시퀀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무관심한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심플함의 경멸이 경멸적인 경찰관에 의해 무시 된 후에 잭은 그녀가 도움을 청하길 원하지만 아무도 그녀가 거주하는 황량하고 황량한 도시의 황무지는 어쩌면 이 단어는 단지 "우울하게" 우울한 순간 일 것이다. 잭 스니어즈처럼 "이 지옥에 사는, 이 지옥에서, 세상의 지옥에 아무도 도움을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서 영화의 절망적인 심리. 그리고 라스 폰트리에 감독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메시지다. (...)
출처: https://www.filmcomment.com/blog/film-week-house-jack-built/
라스폰트리에 감독은 누구?
1956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태어남. 덴마크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였으나, 나중에 '아무것도 배운것이 없었다'고 회상하였다. 최초의 장편영화는 1984년에 만든 <<범죄의 요소(Forbrydelsens element)>>로, 이 영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범죄의 요소 Forbrydelsens element
라스 폰 트리에
작품
<살인마 잭의 집> (2018)
<님포매니악> (2013)
<멜랑콜리아> (2011)
<안티크라이스트> (2009)
<워싱턴> (2007)
<만덜레이> (2005)
<다섯 개의 장애물> (2003)
<도그빌> (2003)
<어둠 속의 댄서> (2000)
<백치들> (1998)
<킹덤 2> (1997)
<브레이킹 더 웨이브> (1996)
<킹덤> (1994)
<유로파> (1991)
<에피데믹> (1988)
<범죄의 요소> (1984)
출처: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387778
논란
(작년 칸에서의, <멜랑콜리아> 상영후 기자회견 중..)
기자1 : 독일계라고 들었다. 덴마크 영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독일계라는 사실과 함께 나치 미학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더 이야기해달라.
라스 폰 트리에 : 난 내가 오랫동안 유대인인 줄 알았다. 그리고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매우 행복했다.
그 다음에는 수잔느 비에르(유대계 덴마크 감독)가 등장하고 나서는, 더이상 유대인이라는 사실이 행복하지 않았다. 아, 아니다, 농담이었다. 죄송하다. (일동 웃음)
아무튼 난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내가 유대인이었다고 하더라도 일종의 2류 유대인이었을 거다. 유대인 사이에는 일종의 위계 같은 게 있다고 하더라.
난 진짜 유대인이고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난 나치였던 거다. 내가 하트만이라는 성을 가진 독일 가족 출신이니까 말이다.
그러한 사실도 나에게 일종의 기쁨을 주더라. 뭐라고 할까? 난 히틀러를 이해한다.
하지만 그가 분명 잘못한 일들이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래도 그가 마지막에 벙커에 앉아있는 모습이 머리에 그려진다.
(옆에 있던) 커스틴 던스트 : 오 마이 갓. 끔찍하다.
라스 폰 트리에 : 아니, 이야기가 끝나면 뭔 소리인지 알게 될 거다.
난 히틀러라는 사람이 이해가 된다. 그가 우리가 말하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할 수 있고, 그에 대해 조금은 측은함이 든다.
아니 아니. 난 2차대전을 옹호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을 적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혼잣말로 중얼 '수잔느 비에르') 아니, 수잔느 비에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도 농담이었다.
난 유대인을 매우 좋아한다. 아니 너무 많이는 아니고.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짜증나는 존재니깐… 그래도…
아… 이 이야기에서 어떻게 벗어나면 되나?
진행자 : 다음 질문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그게 당신의 구원의 길이다.
라스 폰 트리에 : 아 아니,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나치의) 예술에 대한…
난 알베르트 스페르(독일 건축가. 히틀러의 메인 건축가이자 장관 역임. 전후 전범 재판에서 나치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사람)를 좋아한다.
그는 신의 최고의 아이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재능이 많아서 그 재능을 사용할 수도 있었던 것이고…
아… 알았다. 난 나치다. (웃음)
기자2 : <멜랑콜리아>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으로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면 이보다 더 큰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 야망이 있나.
라스 폰 트리에 : 더 큰 스케일? 그렇다. 우리 나치는 항상 더 큰 스케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당신이 내가 기자들에 대해 '최종해결'(Final Solution, 히틀러 시대 유대인 인종학살계획에 붙여졌던 이름)을 하도록 설득시킬 수도 있을 거다…. 휴…
(기자회견 종료.)
▶여기에는 기막힌 개인사정이 있다. 라스 폰 트리에는 어려서부터 아주 방임적인 유대계 누디스트 가정에서 자랐는데, 트리에의 어머니가 임종 직전에 곁을 지키고 있던 라스 폰 트리에에게 "지금까지 네가 아버지라고 알고 있던 사람은 사실 너의 진짜 아버지가 아니란다."라고 한것. 불륜드라마의 온갖 플롯에서 수없이 반복된 멘트이지만 라스 폰 트리에의 경우 그 이유가 참 기가 막히다. 라스 폰 트리에의 어머니는 예술가인 자식을 낳고 싶었는데, 자신의 남편이란 사람은 너무 고리타분하다고 판단하고 이웃에 사는 독일계 예술가와 '철저하게 아이를 가지기 위한 19금'을 한 것. 그리고는 라스 폰 트리에에게 생물학적인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주고는 그길로 임종을 맞이했다. 라스 폰 트리에는 생물학적인 아버지를 4번 정도 만나러 간 모양인데 그 노인은 라스 폰 트리에를 자식으로 인정하기는커녕 아주 불쾌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 후로 라스 폰 트리에 역시 생부를 만나지 않았고, 종교도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함으로써 자신을 키운 아버지와도 스스로 의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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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씨네21기사
나치를 옹호하거나 찬양하려는 것이라기보다 블랙조크를 시도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시망. 그 이후 여러 비공식 인터뷰들에서 '나는 나치가 아니에요' 라고 여러 번 하는 걸 보면 트라우마가 컸던 듯하다. 예전부터 칸 영화제 수뇌부와 돈독한 모습을 보이던 트리에였지만 칸 영화제는 그를 영화제 사상 최초로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한다. 이는 주변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수뇌부와는 개인적인 의미에서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상영되고 있던 <멜랑콜리아> 영화 자체는 그대로 상영했다.
한편 폰 트리에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프랑스 문화잡지 <인록>의 자키 골드버그는 “폰 트리에의 유태인에 대한 발언은 물론 스캔들이 될 만한 일”이다”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마이웬[6]이 기자회견에서 ‘무슬림은 나쁜 무슬림도 있고 좋은 무슬림도 있다’라고 말했을 때는 박수를 받았다"고 했으며 프랑스 문화잡지 <텔레라마>지의 오렐리앙 페렌지 역시 “과거, 유고내전 중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이 세르비아 내전을 옹호를 했을 때나, 체첸사태에 대해 러시아 감독 니키타 미하일코프가 친푸친 성향을 드러냈을 때 조차 관대했던 칸느가, 폰 트리에의 ‘조크’에는 유독 흥분한다.”고 지적한다.씨네21
결국 2013년 <님포매니악>은 칸 영화제 어디에도 초청을 받지 못했다.19금 예고편 편집 마무리하고 제한적으로 상영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영화 자체가 대중적으로 상영하기가 힘든 포맷이다. 자신을 '성도착자'라고 생각하는 여주인공 조(Joe)에 대한 이야기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성관계 장면이 몽타주된 영화. 촬영 방식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배우들이 상체를 연기하고 전문 포르노 배우들이 하체를 연기한 것을 촬영해서 디지털로 합성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분히 외설논란을 내포하고있는 평범하지 않은 기획인 데다가 라스 폰 트리에가 편집을 마쳤을 때는 5시간 30분 분량. 결국 이런 식으로 되어버리면 배급하기가 어렵다는 제작진 측의 의견을 수용, 2시간 분량으로 줄이는 것을 허락하지만 본인은 아예 편집에서 손을 땐다. 경제적인 상황은 수긍하지만 이 이상 줄이는 것은 본인의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하게 나타내는 행위라고 읽을 수 있다.
2018년 칸 영화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외교상 기피 인물"에서 해제되었다.
출처:
https://namu.wiki/w/%EB%9D%BC%EC%8A%A4%20%ED%8F%B0%20%ED%8A%B8%EB%A6%AC%EC%97%90
▲영화 살인마 잭의 집 '잭'을 연기한 맷 딜런은 <아웃사이더>(1983)에서의 인상깊은 반항아 연기로 10대들의 우상이 되었고,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드럭 스토어 카우보이>(1989)에서의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에서 소심한 사설 탐정역의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로부터 ‘올해의 인상깊은 연기’ 에 뽑히기도했다. 2004년작 <시티 오브 고스트>에서는 출연은 물론, 각본, 감독까지 맡는 등 다양한 재능을 펼쳤고 ‘The Boys of Winter’로 브로드웨이의 연극 무대에도 진출했다. 최근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이 제작한 <삶의 가장자리>(2005)에서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크래쉬>로는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Filmography
삶의 가장자리(2005), 허비-첫 시동을 걸다(2005), 시티 오브 고스트(2002), 외일드 씽(1998),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뷰티풀 걸(1996), 투다이포(1995), 골든게이트(1994), 클럽 싱글즈(1992), 말콤 X(1992), 드럭 스토어 카우보이(1989), 플라밍고클럽(1984), 아웃사이더(1983)
출처: http://www.cine21.com/db/person/info/?person_id=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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