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슴'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967년 미국콜로라도주 북부 노새사슴에서 처음 발견됐다. 광우병과 같이 단백질의 비정상적 형태인 프리온 단백질이 원인이며, 중추신경계의 손상을 일으킨다. 감염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체중의 금격한 감소며, 이후 머리가 처지고 다른 동물들과 상호작용이 줄어들며 나중에는 썩은 고기 냄새가 나기도 한다. 마이클 오스터홈 교수는 미네소타주 의회청문회에서 좀비사슴병과 관련해 "인간 점염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며, 이는 고립된 사건이 아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CWD는 1967년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야생 보호 시설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00년까지는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에만 제한적으로 퍼졌다. 하지만 이후 몬태나, 유타, 캔자스 등 중서부를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확산되더니,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미시시피와 테네시도 전염 지역에 포함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사슴 광우병이 퍼진 지역은 모두 24개주다. 감염 지역에서의 전염 비율은 10%를 넘고, 일부 지역은 25%에 달한다고 CDC 보고서는 밝혔다. 일부 포획된 사슴 무리에서는 감염비율이 75%에 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네시대 수의사인 다니엘 그루버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어느 순간 생태계의 악몽이 되었다”고 우려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2101533752540
우리나라는......
광록병은 사슴류에서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사슴이 균형감각을 잃고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다 죽는 질병이다. 이 병의 원인은 광우병과 같은 ‘비정상적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다. 광록병이 발견된 국가는 전 세계에서 미국 캐나다 한국 3개국뿐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에서 광록병에 걸린 사슴 10마리가 발견됐다. 처음 광록병이 발견된 2001년 이후로 따지면 총 33마리나 된다.
광록병은 2001년 충북 괴산과 청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광록병에 걸린 사슴은 모두 9마리다. 이어 2004년 충북 보은, 전남 나주, 경북 울진 등에서 11마리가 발견됐다. 2005년 3마리를 끝으로 한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2010년 경북 경산과 경남 진주에서 10마리가 다시 발견됐다. 특히 ‘엘크’라고 불리는 북미산 와피티 사슴에서만 광록병이 발생했었는데 진주에서 발견된 광록병 사슴 8마리는 모두 국내산 꽃사슴이었다. 광록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토종 사슴에까지 전파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광록병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병이 실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도 현재까지는 보고된 바 없다.
그러나 광록병은 사슴의 침과 혈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광록병 사슴의 피가 섞인 녹용을 먹을 경우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녹용은 광록병이 발생하는 곳인 사슴의 뇌 부위에서 자라는 뿔에서 채취된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광록병에 걸린 사슴은 동물용 사료나 사람들이 먹는 식품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국은 녹용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광록병’에 걸린 사슴의 수나 종류를 발병 즉시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인의 한 해 평균 녹용 소비량은 3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국내 사슴농장을 통해 조달된 녹용은 11만7230㎏이었고, 정식으로 수입된 녹용은 4만㎏ 정도였다.
따라서 국내 녹용 소비량의 상당 부분은 중국이나 북미산 녹용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6470787
대중문화속의 좀비
좀비는 전염병과 생물병기 등으로 인해 파멸된 존재로 픽션 속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서두에서 얘기했듯이 좀비는 호러와 판타지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작품 속에서는 본래의 「지칠 줄 모르는 노동력」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는 게 아니라, 「인간을 적대시하는 몬스터」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완전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고, 타인에게 조종되거나 생전의 생물적인 본능과 반사행동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이 많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육체적으로 점차 썩어가면서도 자아를 잃지 않고 자유활동을 하는 예도 있다.
이런 좀비의 틀을 결정지은 건 1968년 조지 A. 로메로의 미국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였다. 이 작품에서 로메로는 부두교 좀비에 흡혈귀의 특징을 가미시켜, 새로운 공포의 대상인 ‘살아있는 시체’를 만들어냈다. 뒤에 나온 좀비는 거의가 이 "로메로 좀비"의 영향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로메로가 만든 같은 종류의 두 번째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1978, 원제: Dawn of the Dead)는 특히 유명한 작품으로, 이 영화로 인해「좀비」라는 말이 세간에 보급되었다.
SF 작품에서도 화학약품 등의 영향으로 좀비가 됐다는 설정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근래엔 주술이나 마법적인 수법이 아니고, 화학실험과 특수한 바이러스 감염, 또는 기생충에 의해 좀비가 되었다는 식의 설정이 주를 이룬다. 의사 과학을 도입하는 데 대한 공포의 근원을 더욱 실감하도록 리얼리티를 표현하려는 목적에서였을 것이다. 그런 작품에서는 전염병 형태로 피해가 확대되는 패닉물의 양상을 띠는 경우도 많다.
일부에서는 이들 좀비를 부두교 좀비와 구별하기 위해, 로메로 영화에서 따온 '살아있는 시체'(Living Dead)로 분류하고 호칭하고 있다. 이 분류에는 인간 이외의 좀비도 존재하고, 썩어가는 육체를 가진 동물이 인간을 습격하는 등의 묘사도 등장한다. 작품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은 달라지기도 한다. 전반적인 좀비의 특징에 따르면, 그다지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없으며, 동작도 느릿느릿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만, 최근의 영화에서는 인간을 달리기로 따라잡는 좀비도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머리부분과 등뼈를 파괴당하거나, 불태워지면 활동을 정지한다는 약점도 설정되어 있다. 또한 좀비에게 받은 상처를 통하여 무언가가 감염되어 부상자가 좀비로 변한다는 설정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명한 MV 『Thriller』에선 마이클이 지휘하는 좀비 댄스팀이 춤을 추는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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