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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2019’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미국풋볼리그 최다 우승 및 이모저모

스포츠하이라이트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2.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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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LA 램스를 물리치고 미국풋볼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 “슈퍼볼의 이모저모”





NFL 결승전을 일컫는 슈퍼볼이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했을까요? ‘최고의, 또는 최대의’라는 뜻을 가진 'super'와 음식을 담을 때 쓰는 큰 그릇을 뜻하는 'bowl'을 합친 이 말은, 미식축구 경기장의 모양이 큰 그릇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NFL 결승전을 슈퍼볼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건 처음 이 경기가 열렸던 1966년부터인데요. 당시 'Super Ball'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장난감 공이 유행했고, 캔자스시티 구단주였던 라마르 헌트가 자신의 아이가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제안해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슈퍼볼에서 우승하면 ‘빈스 롬바르디’라고 하는 높이 약 56cm, 무게 약 3kg의 거대한 우승 트로피를 받게 되는데요. 유명 보석 업체인 ‘티파니’에서 100% 순은으로 제작한 이 트로피는 시가 약 3천500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우승팀이 영구 소장하는데 현재 가장 많은 우승컵을 보유한 구단은 피츠버그 스틸러스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컵에 ‘빈스 롬바르디’라는 이름이 붙은 사연도 남다른데요. NFL에서 통산 승률 7할을 넘게 기록했던 명감독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롬바르디는 그린베이 패커스팀을 이끌고 1967년의 첫 슈퍼볼 대회와 다음 해 두 번째 슈퍼볼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는데요,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5회 슈퍼볼 대회부터 우승컵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또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게도 트로피가 주어지는데요. NFL 최고 관리자였던 피트 로젤의 이름을 따 ‘피트 로젤 트로피’가 수여되고 부상으로는 협찬사인 캐딜락의 자동차가 지급됩니다. 조 몬태나 선수와 톰 브래디 선수가 3번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고, 한국계 혼혈 하인스 워드 선수는 지난 2006년에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슈퍼볼 경기는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결승에 오른 팀의 연고지와 상관없이 제3의 장소를 1년 전에 미리 정해두는데요. 슈퍼볼이 워낙 인기가 높고 경제적으로 큰 가치를 창출하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지역과 구단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려는 정책입니다.


출처: voa


​슈퍼볼의 경제학​


이미지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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