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아, XX 돌아버리겠네, 너는 대체 뭐하는데, 이 X년아! 국가대표면 다냐!”, “싸가지 없게, 싸가지 없게 배워서 XX년이”라며 폭언을 쏟아낸다.
녹취 중에는 한 차례 ‘퍽’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듯한 소리도 들린다.
5분여의 폭언이 이어진 뒤 감독은 “너 나하고는 오늘부로 끝났어, 테스트도 뭐고 없어”라고 말한다. 감독의 권한이 상당한 아마추어 종목에서 감독의 눈 밖에 났다는 말은 선수들에게 손찌검만큼이나 두려운 말이다.
감독이 떠난 뒤 폭언에 시달린 선수는 설거지를 마무리한다. 9분여의 녹취 파일 중 폭언 뒤 이어진 4분은 물 흐르는 소리와 그릇을 닦는 소리만 담겼다.
이 녹취론은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숙소 주방에서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국민일보
폭행과 폭언을 막았어야 할 김규봉 감독은 끝까지 뻔뻔했다
김규봉 감독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또 이를 방치했으며 자신이 한 일을 몰랐다며 발뺌했다.
관리 감독에서만 책임을 인정하냐는 물음에 '네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윗선'의 지시가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자신이 가르친 제자가 극심한 마음고생으로 죽음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미안함도 가지지 않는 모습은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 김규봉을 비롯한 관계자들 모두가 최숙현 선수를 포함한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숨을 내쉬고 자신은 무관하다 말 할 수 있는 혹은 밀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가?
고 최숙현 선수의 발인이 이뤄진 직후, *이기흥 회장이 한국 체육계 인사들과 자선 골프 행사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기 때문. 이 회장은 "자주 치지는 않는다"라고 짧게 답했고, 유정주 의원은 "(질문한) 의미는 알아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박양우 문체부장관이 고 최숙현 선수 관련 사실을 사망 후 4일이 지난 뒤 언론보도로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도 추궁받았다.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주무부처 장관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아는 것이 맞느냐는 것. 왜 보고가 늦었는지, 보고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그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출처: 오마이뉴스
*이기흥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4)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 공분을 사는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 책임론이 불거진 까닭이다.
이 회장이 논란의 장본인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한수영연맹 회장 시절부터 박태환 포상급 지급 거부, 관리단체 지정 등으로 숱한 비판을 받았던 그다.
대한체육회장 당선 이후에도 이 회장은 부정선거 논란, 올림픽 자원봉사자에 갑질 논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후보 ‘셀프 추천’ 등의 부정적 이슈로 언론에 등장했다. 지난해엔 '호화 접대 골프'의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체육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됐다.
한 체육계 인사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시절 이 회장이 체육계의 실력자로 급부상했다”며 “강력한 불교 특정 인맥을 바탕으로 이 회장이 체육계에서 승승장구했다”고 설명했다.
체육계에서 쌓은 경력과 세력을 발판으로 이 회장은 2013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그리고 2015년 4월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단체 통합 작업에 참여했다. 2016년 10월. 이 회장은 사상 첫 통합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출처: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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