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kbo 역사상 최초 세자릿수 패배 100패 이상 ...현실 될까?

한화 승률은 2할7푼9리에서 2할4푼6리로 내려앉았다. 무승부가 없을 경우 45승을 해야 99패로 100패를 면한다. 그러기 위해선 3할1푼3리의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출처: 스포츠조선

현재 한화는 kbo 불명예 기록을 모두 갈아칠 기세다.

2020. 6.12일에는 과거 삼미 슈퍼타즈의 기록인 kbo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프로야구 21년 역사상 처음 한 시즌 100패 기록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kbo 역사상 최약체 팀 한화 이글스는 '특타'를 '혹사'라고 여기거나 감독이 선수에게 자율훈련을 맡기고 방치하는 것을 제왕적 권한을 내려놓는다고 표현하고는 했다.

한화의 마지막 전성기는 김인식 감독때다. 김인식 감독은 2005년 한화 사령탑에 올라 부임 첫 해부터 3년 연속(4위-3위-3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지만 2008년 5위, 2009년 8위에 그친 뒤 2010년부터 한대화 감독에게 사령탑 자리를 넘겼다. 

현재 한화 이글스의 야구는 건강야구로 불리고 있다. (김성근 야구를 혹사 혹은 아마추어 야구라고 부르던 기자들이 특타가 한화 18연패를 끊었다고 말하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한화 이글스 야구는 나쁜 의미로 만개하고 있다. 타율은 바닥이고 방어율은 처참하며 수비는 못 봐줄 지경이다.

한화 이글스는 징검다리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폼이 오르기도 하지만 그새 꼴찌다운 모습으로 정상화되고는 한다. 지난 몇 년간 한화는 투수가 야수 수비로 인한 도움을 가장 못 받고 있는 팀이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안일하게 준비했다. 하위권으로 처진 상황에서도 더그아웃에서 한 감독이 웃는 장면과 선수들이 실책한 뒤 웃는 장면은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기에 보일 수 있는 반응이다. 한화는 2020.6.1 꼴찌였던 SK 와이번스에 스윕패를 당한 이후 줄곧 바닥을 긁고 있다. 2020.6 .7 NC전에서 2-8로 져 팀 최고 연패 기록을 갱신한 뒤 물러난 한용덕 감독의 한화는 답이 없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갔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이전부터 최약체 팀이었다. 그런데도 타 구단 선수들보다 훈련을 덜 하는 팀으로 유명했다. 건강 캠프를 표방한 한용덕과 한화이글스의 야구가 18연패 타이기록 그리고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세자릿수 패배(100패)로 만개하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잦은 실책과...

김성근 감독 유산으로 반짝한 3위를 암흑기 탈출이라고 여겼던 안일함...

그리고 비시즌 기간동안 몸을 만들지 않고 시즌 중에만 몸부림치는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현실이...

21세기 최악의 팀 한화 이글스를 만들었다.

한화 이글스의 착각

한화 이글스 스프링 캠프는 화기애애했다. 안일한 훈련으로 일관한 한용덕은 캠프 MVP는 한화이글스라는 입에 발린 말을 했으며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선수들은 준비가 아까워서 오기가 생긴다는 허언을 남발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는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기술, 전술 훈련 등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팀들과 총 7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비지땀을 흘리는 선수는 없었다. 김성근 야구를 혹사라며 비웃던 한용덕 감독은 연패에 빠지자 직접 배팅볼을 던지기도 했지만 비시즌 중에 충실하게 만들지 않았던 몸이 시즌 중에 만들어질리 만무했다.

한화 이글스와 한화 이글스 일부 팬들은 선수들을 혹사 시키지 말라며 김성근 식 훈련을 질타하고는 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한화 이글스가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입에서 단내가 나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 승부욕이 없고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아 실책이 잦다는 것. 패배를 당연시하는 프로에게 필요한 건 혹독한 훈련이다. KBO는 전 세계 유망주가 꿈꾸는 메이저리그가 아니다. 게다가 한화는 프로야구 최약체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