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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만능간장은 만능(?) 만능간장은 정말 만능일까?

놀자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12.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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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만능간장이 몸서리치게 짜다는 후기에 집밥 백선생에 나와 "만능 간장을 만들 때 진간장, 양조간장을 써야 한다. 국간장이나 조선간장으로 만들면 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서 백종원은 만능간장 레시피, 짜다는 지적에 "내가 제시한 양보다 적게 넣으라" 고 말하기도했다. 시중에 파는 맛간장과 만능간장은 같다고 보면된다. 만드는 법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용도도 다를 수 있다. 백종원 만능간장은 걸쭉하고 짜며 달짝지근하다. 특별하게 맛있지도 않고 맛이 없지도 않다. 그런데 굳이 돈을 주고 사야하는 이유도 없다. MSG가 첨가된 만능간장을 사먹느니 맛간장을 직접 만들어보는게 나을수도 있다. 조미료를 쓰는 것과 조미료 맛이 나는 것은 좀 다르다. 백종원 만능간장은 조미료 맛이 조금 강하고 달고 짜다. 간장이 만능이 아니라 MSG가 만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빈말이 아니다.
설탕+물엿+미림+좋은 재료 단맛을 설탕으로 통일하는 레시피는 만들때는 편하나 계속 먹다보면 입에 물리게 한다. 식당음식을 굳이 집에서 먹을 이유가 있을까?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조금 귀찮다면 한번에 많이 만들고 두고두고 먹으면 된다.


백종원 레시피의 단맛을 잡으려면 설탕 재료를 팽창시키고 부드럽게 만든 뒤 소금으로 단맛을 잡는다. 설탕대신 양파로 단맛을 내는 것도 좋다. 단맛이 너무 나면 물려서 많이 못 먹기 때문에 단맛을 잡아주는 것이다. 음식은 단맛(sweet)·짠맛(salty)· 신맛(sour)·쓴맛(bitter) 의 조합에 따라 맛이 있고 없고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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