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태영호가 적절하지 못한 사람이며 가까운 사람은 공천하면 안 되는 게 (공천관리)위원장의 원칙인데 다 깨져버렸으며 남한에 뿌리가 없는 북한사람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의견에 동조하고 말았다.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북한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하더라도 태 후보에게 의혹이 제기된 이상 이를 조사해 진실을 밝히는 게 맞다”며 고발장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출처: 한국일보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다 탈북한 태영호 전 공사가 강남갑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면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태 전 공사의 출마지가 강남갑으로 예측된다는데 태 전 공사는 당연히 당선되겠지만 사실 탈북자 거주인 수가 제일 많은 순서는 서울에서 임대아파트 단지가 큰 양천, 노원, 강서 순이다. 요즘은 조금 바뀌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 전 공사가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북한 주민이 우리 국민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그들의 목소리도 국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면 매우 상징적인 의미”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예정에 없던 방문으로 태 전 공사를 격려했다. 이날 출마 선언으로 그간 태영호에게 제기된 ‘미성년자 강간범’, ‘64억 공금횡령’ 등 범죄사실의 진위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그간 ‘태영호 추방 청와대 청원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태영호를 북송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태영호에 대한 범죄사실은 2016년 8월21일자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태영호의 망명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태영호는 망명 두 달 전인 2016년 6월, ‘국가비밀누설, 자금횡령,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본국에 소환 통보를 받았다. 태영호가 소환에 불응하자 북한(조선) 중앙검찰소는 7월12일 태영호에 대한 수사 시작 결정서를 발급했다.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영국 외무부는 태영호를 북한(조선)에 인도해야 한다. 하지만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피의자 태영호를 조사하는 과정에 망명 의사를 확인했고, 이를 미국 CIA에 알렸다. 망명 의사를 전해 들은 워싱턴 고위 관계자는 즉시 영국으로 날아왔다.
이상이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보도된 피의자 태영호의 망명 전말이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태영호의 망명에 대해 “북 체제 비판 효과와 고급정보의 가치가 미국을 움직였던 셈이다”고 분석하면서 “태영호는 영국과 미국 정보기관이 내민 망명지 선택에 대한 ‘백지위임장’에 한국을 선택했으며, 태영호 부부와 두 아들은 옥스퍼드셔 공군기지에서 30인승 영국 공군(BAe146)기를 타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로 옮겨져 이곳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2016년 8월18일 “태영호, 580만 달러 통치자금 갖고 탈북”했다고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출처: 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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