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8일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 심석희 선수와 회의를 하던 중에 본 사건이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로 그치는 사건이 아니"라며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 전 코치가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법죄를 상습적으로 저질왔다는 진술을 듣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성폭행이 시작됐고 평창 겨울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석희는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무차별적인 폭행에 시달렸다고도 털어놨다. 범행 장소는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라커룸 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출처: 뉴시스
초등학생이었던 심석희 선수를 직접 서울로 데려와 육성한 조 전 코치의 성폭행이 그루밍 성범죄 양상을 띠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루밍 성범죄는 미성년자를 정신적으로 길들인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조재범 전 코치의 잦은 폭행 아래 훈련을 받아온 심석희 선수가 심리적으로 길들여져 오늘날까지 폭로하기까지 많은 내적 갈등과 고통을 받아왔을 것이라는 대중들의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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