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만난 전씨가 건강해 보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날 전씨를 목격한 이아무개(50)씨는 “화장실 갈 때는 (전씨가) 바로 앞에 있었으니까, 5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봤다. 그리고 골프를 치면서 뒤에서 라운딩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팡이나 누구의 도움을 받지도 않고 걸어 다니며 골프를 쳤고 별다른 건강 문제는 없어 보였다. 오히려 젊어 보였다. 가끔씩은 카트를 안 타고도 잘 걸었고, 경기 진행도 굉장히 빨랐다. 심각한 알츠하이머라면 대화가 안 될 텐데, (일행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도 하더라. 전씨가 그늘집에서 카트를 타고 웃으면서 멀쩡하게 이야기했고 너무 정정해 보였다. 그래서 눈여겨보게 됐다. 아버지가 35년생인데,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 훨씬 더 짱짱했다”고 덧붙였다. 김씨 역시 “‘80대 후반인데 그 정도 골프 칠 정도면 진짜 관리 잘한 거 아니냐’고 친구들과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골프장에서 전씨를 목격한 박아무개(51)씨는 전씨가 알츠하이머로 법원 출석을 미룬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열 받는다”고 잘라 말했다. 박씨는 “물론 운동 삼아서 골프를 칠 순 있지만, 알츠하이머라고 하면서 재판 출석도 안 하는 사람이 공을 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이날 전씨와 함께 골프를 친 일행이 골프장 회장이라는 말을 캐디에게 전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씨는 “캐디가 ‘브이아이피(VIP)가 왔다’고 이야기했다. 자주 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씨 또한 캐디가 “‘(전씨가) 자기 회장님이랑 너무 잘 알아서 (2018년) 봄까지 진짜 자주 왔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골프장의 회장인 이아무개씨는 2년 전 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한 골프 동호회를 통해 한달에 한번 정도 라운드를 같이한다”며 “(전씨가) 나보다 평균 20~30야드 거리가 더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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