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소희 코치는 지난 2004년 그의 상습 폭행을 폭로한 선수들의 선수촌 이탈 사건 직후 코치직을 사퇴했다. 당시 선수들은 빙상연맹에 제출한 진술서에 “"스케이트 날 집으로 목덜미를 잡고 계속 때렸다", “아이스하키 채에 맞아 온몸에 멍이 들기 일쑤였다”, “체벌을 당하던 선수가 쓰러져도 계속 때렸다”라며 구체적인 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김 전 코치는 지난 2017년 3월 대한체육회 여성 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리고 1년에 두 번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도 참석했다.
출처: mbn
'구타 지도자'가 승승장구하는 한국 빙상
-ISU 기술위원에 당선된 김소희 빙상연맹 심판이사
- “김 이사는 코치 시절 선수 구타로 큰 공분 샀던 인물”
- “약하게 때려도 심하게 아픈 관자놀이나 명치를 주로 때렸다.”
- “2000년대 초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형제복지원이나 다름없었다.”
- 빙상연맹 “10년 지나 김 이사 징계 여부 확인할 수 없다.”
- 구타로 사회적 파문 일으켜도 시간 지나면 승승장구하는 빙상계
6월 8일 열린 '제57회 ISU 총회'에서 ISU 쇼트트랙 기술위원으로 선출된 김소희 빙상연맹 심판이사(사진=엠스플뉴스)
” 지도자들의 선수 구타야말로 빙상계의 고질적 병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적 문제가 돼도 그때뿐이에요. ‘상습 상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도 지금은 시끄럽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화려하게 다시 빙상계로 돌아올 겁니다. 그게 대한민국 빙상계의 전통 아닌 전통이니까요. ” - 6월 25일 조재범 전 코치의 구속영장 기각을 지켜본 빙상인 -
출처: 엠스풀
📎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는 근시안적인 해결 방법에 있다. 눈감고 아웅하지 말자. 경력이 실력이 아니라 실력이 경력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추잡한 방법으로 경력을 쌓는 사람들이 실력파로 둔갑하고 있다. 뿌리가 병든 나무에 가지를 자른 들 병든 나무가 튼튼한 나무로 바뀌지 않는다. 병든 나무를 뿌리채 뽑고 새싹을 심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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