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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하자마자 도쿄 봉쇄 코로나 일본 대확산 공포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3. 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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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등 대도시에서 감염자가 빠르게 늘면서 일본 정부가 이동제한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긴급사태를 조만간 선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내려진 24일 이후 확진자수가 빠르게 느는데다 일본 정부 대응 강도도 높아지면서 지금껏 올림픽 때문에 검사에 소극적이었던 것 아니었냐는 의혹도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매일경제

뉴스핌

26일 오전 7시께 도쿄 미나토구의 한 식료품 판매점에선 쌀 포대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전날 오후 쌀 포대(10㎏짜리)가 매대에서 상당수 소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이른 아침부터 장보기에 나서서 운 좋게 마지막 쌀을 거머쥔 한 중년 여성은 계란과 신선식품들도 대거 사 모은 뒤 빠르게 계산대를 빠져나갔다.

가게 점원은 "갑자기 쌀 판매량이 늘었다"며 "다음 입고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인근 세 곳의 다른 마트들 역시 쌀이 완전히 동나기는 마찬가지. 마트 직원은 "쌀이 모두 팔려나갔다"며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했다. 라면과 여타 신선식품들도 평소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

화장지는 도쿄 신주쿠와 인근 사이타마현 등에선 최근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 역시 '1인 1점' 판매룰에도 불구하고 내놓기 무섭게 빠지고 있다. 미나토구와 여타 지역에서는 아직 화장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일본제지연합회의 야지마 진 회장이 최근 "1주일 정도 내에 품귀상황이 해소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 정도이나, 도쿄봉쇄설과 더불어 화장지 사 모으기도 쉽게 사그라들진 않는 모양새다. 봉쇄 시엔 유럽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외출금지, 점포 폐쇄 등이 예상된다. 유통망에도 타격이 가해지면서 생필품 조달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도시봉쇄 우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26일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19,546.63)보다 882.03포인트(4.51%) 하락한 18,664.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1,033.82포인트(5.29%) 떨어지기도 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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