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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은 왜 이명박과 박근혜 사면론을 꺼냈을까?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1. 1.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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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은 이명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 그가 통합과 화해의 수단으로 '사면'을 꺼내들었지만 '사면'은 통합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실제로 이낙연 대표의 노림수는 중도층 지지도 보수 진영의 균열 효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여론이 좋지 않자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누구라도 죄를 지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이지 특정 집단을 의식한 화해와 용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낙연은 통합의 정치를 하지 않고 있다.
사안은 다르지만 남녀 갈등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있을 이낙연을 보면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수락연설을 감동적이라고 말하는 이낙연의 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건 숫자에 불과한 '첫 여성' '첫 흑인 대통령'에 방점을 두고 있는 여성표를 얻기 위한 계산적 행동뿐이다. 이런 사람은 여야 불문 믿을 수 없다.


카말라 해리스는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법관 시절에는 수많은 흑인들을 구속했으며 편모 가정이 많은 흑인 사회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에 아이가 오지 않으면 부모를 구속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그녀는 실제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카말라 해리스는 18세~24세 젊은이들을 멍청하다고 조롱했을 뿐만아니라 연방 상원의원(캘리포니아·55)이 되기 위해 자신의 정계 진출을 도와준 멘토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했다. 겉만 보고 상대를 파악하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 깊이 들여다보는 일을 게을리 하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해에 꺼낸 이명박·박근혜 사면’ 카드가 여권에서 역풍을 맞는 근본적 이유는 좋아보이는 것만 취하는 계산된 행동에 있다. 사회갈등을 '사면'으로 풀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수박 겉핥기만 해왔던 이낙연의 정치인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은 "한 사람 인생을 단면으로 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봐달라"고 밝한바 있지만 문제를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보고 있지 않다. 이낙연 1979년 동아일보에 입사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인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초선 의원이 됐다. 설훈 민주당 의원은 사면에 대한 민주당 내 의견이 “엇갈린다”며 “정확히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한 번쯤 생각해 봐야 될 거 아니냐’ 이런 의견이 소수이기는 하지만 있다. 절대 다수는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갈라진 국민마음이 이낙연의 말처럼 범죄자들의 '사면'으로 모아지는 것이라면 그건 진짜가 아니라 '가짜'다. 작은 범죄에 큰 처벌을 큰 범죄에 사면을 이야기하는 건 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노리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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