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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국경...동물사냥하듯이 사람에게 총을 쏘는 이스라엘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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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7.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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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팔레스타인의 통치 지역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접해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이른바 '6일 전쟁')에서 승리한 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동예루살렘 등을 점령했다.

가자지구의 경제는 이스라엘의 봉쇄정책,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갈등, 인접국인 이집트로의 이주 제한으로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이곳에 갇힌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감시 당하고 있으며 생계 수단조차 사라지고 있다. 2018년 3월 30일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이 가한 실탄 총격으로 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고 지금도 상황은 더 악화됐다.

가자지구의 일상은 무너진 지 오래다. 중동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는 “일자리도, 리더도, 희망도 없다: 왜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은 항복을 거부하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기나 일자리 없이 “사람들의 삶 절반은 포위됐다”고 진단했다. 

예비군으로 참전했던 역사학 전공 대학원생 아미르 마르모르(33)는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진입을 앞두고 최고위층으로부터 내려온 명령은 “일단 쏘고 결과는 걱정하지 마라”였다고 말했다.

2014년 가자전쟁 당시 가자지구에서는 약 2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1994년 오슬로 평화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통치권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넘겼다. 2005년 이스라엘은 군과 주민을 철수시켰다. 현재 19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인구 대부분이 팔레스타인이다. 남은 유대인 정착민과는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투에서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 시설을 공격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어진 가자지구 전투에서 이스라엘군(IDF)은 유엔 학교 등을 공격해 44명 이상을 죽였다. 부상자는 227명에 달한다.


한 여학교에는 박격포 포탄 88발이 떨어졌고, 다른 여학교는 대전차포의 직접 공격을 받았다고 유엔은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은 학교와 주변에 폭발력이 강한 155㎜포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사전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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