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공군에 격추된 인도 공군기의 처참한 잔해
(뉴델리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 군인들과 주민들이 파키스탄 공군에 의해 격추된 인도 공군기의 잔해 주변에 모여 있다. 전날 인도 공군의 파키스탄 지역 공습에 이어 이날 인도 공군기 두 대가 파키스탄 공군에 의해 격추됨에 따라 양국 간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인도 학생들이 2월14일 카슈미르 인근에서 인도 중앙예비경찰부대(Central Reserve Police Force) 소속 병력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공격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2019년 2월15일.
인도가 파키스탄에 위치한 테러리스트 캠프를 공습했다. 인도 공군 전투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넘은 건 48년 만이다. 지난 14일 인도 경찰 수십 명이 사망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 이후 두 나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 차관 비자이 고칼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자이시 에 무함마드(JeM)’가 ”곳곳에서 또다른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시도하려 하며, 지하디스트 군인들이 이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는 믿을 만한 첩보”를 입수했다고 공습 배경을 설명했다.
″임박한 위험을 맞이해 선제 공습은 전적으로 필요했다.” 고칼레 차관의 말이다.
JeM은 14일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다. 이 공격으로 인도 중앙예비경찰부대(CRPF) 소속 병력 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줄곧 영유권 분쟁을 벌여온 곳이다.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751992e4b03a10c231707c
1분 정리: 분쟁의 역사
1947년 10월: 인도와 파키스탄, 독립 2달 만에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첫 전쟁 시작 (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1965년 8월: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다시 짧게 전투 재개 (2차 전쟁)
1971년 12월: 인도, 동파키스탄(East Pakistan) 독립 찬성. 인도 공군 이에 대응해 파키스탄 공습. 방글라데시의 탄생으로 전쟁 종식 (3차 전쟁)
1999년 5월: 파키스탄 인도 카르길산 점령하며 무력 충돌 발생. 사상자 수천 명 발생하며 핵전쟁 위기 고조.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미국과 정상회담으로 카슈미르 반군 철수 설득 약속해 위기 모면
2001년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무장세력 테러로 166명 사망. 인도 진압으로 한 달 만에 종료.
2014년 10월: 군사통제선(LoC) 두고 교전. 민간인 20명 사망.
2019년 2월 15일: 카슈미르에서 폭탄 테러 발생해 인도 무장경찰 46명 사망
2019년 2월 27일: 파키스탄 분쟁 지역 카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 두 대 격추
3. 분쟁의 역사
카슈미르는 10세기 이래로 '가즈니(Ghaznavid)' 왕조와 델리 술탄조, 무굴 제국,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두라니(Durrani)' 왕조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이슬람 문화가 뿌리 내리게 된 지역이다. 2차대전 종전 직후 독립국으로 남으려 했던 '카슈미르 토후국(Princely State)'은 파키스탄의 무력합병 시도를 피하고자 인도 공화국으로의 투항을 선택했고, 이를 이유로 1947년 결국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다. 이후 양국 간의 지리한 공방전은 1949년 유엔 안보리의 중재에 따라 휴전이 성사될 때까지 약 2여년간 지속되게 된다. 이 때부터 양측은 일종의 휴전선에 해당하는 '통제선(Line of Control)'을 경계로 불안한 대치국면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된 것이다. (인도-파키스탄 전쟁 참고)
1950년대 이후 카슈미르 내 '악사이친(Aksai Chin)' 지역에 대한 영유권 문제를 놓고 인도와 중국은 심각하게 대립하기 시작했다. 양측 갈등은 해결의 기미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결국 1962년 전쟁으로 비화되게 된다. 중국은 잘 훈련된 인민 해방군 정예 사단들을 동원하여 서쪽의 악사이친 지역과 동쪽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지역 양쪽으로 진격해 들어왔다. 이에 반해 당시의 인도군은 부족한 보급과 열세의 무장, 그리고 허술한 경계 태세로 말미암아 제대로된 저항을 해보지도 못하고 내리 패배하면서 전선 후퇴를 거듭했다. 1달여 간의 교전 끝에 정치적 이익을 충분히 달성한 중국은, 미국과 소련의 개입을 우려하여 포로들을 석방하고 점령지를 반환하며 철수하기 시작함으로써 전쟁은 종결되게 된다. 다만 티베트로 향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악사이친 지역은 승전 전리품으로 그대로 차지하게 되었다. (중인전쟁 참고)
1965년 8월, 중국에 참패한 인도의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얻은 파키스탄 정부는 잠무 카슈미르 지역을 수복할 목적으로 무장요원들을 침투시키기 시작했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인도 정부는 기계화 사단을 동원하여 전면적인 보복에 나서게 된다. 양측은 소련의 중재 하에 휴전에 합의하게 될 때까지 약 한달여간 교전을 벌였다. 5년 후인 1971년, 지금의 방글라데시에 해당하는 동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운동을 기화로 발생한 내전 상황에 인도군이 개입하면서 또 다시 양국은 전면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전쟁은 인도의 승리로 끝났고, 방글라데시는 인도의 도움으로 신생국으로 독립할 수 있었다. (인도-파키스탄 전쟁 참고)
1999년 5월 양측 간의 준전면전 수준의 군사 충돌이 또 다시 발생했다. 파키스탄 군이 '통제선(Line of Control)' 인근 지역으로 무단 침입사건한 사건이 원인이 되었는데, 핵전쟁으로의 확전을 우려한 양측은 2개월만에 평화 협정을 맺어 교전을 마무리지었다. (카르길 전쟁 참고)
출처: https://wiki.korindia.com/index.php?title=%EC%B9%B4%EC%8A%88%EB%AF%B8%EB%A5%B4_%EB%B6%84%EC%9F%81
*인도 파키스탄 국경 분쟁 사흘동안 주민 17명 사망 만 8천명 대피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의 입장 차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입니다. 인도 공군 전투기들이 파키스탄을 공습했군요.
기자) 네, 인도 공군 전투기들이 26일 새벽, ‘통제선(Line of Control)’을 넘어 파키스탄에 있는 테러분자들의 캠프를 공습했다고 인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 공습으로 '매우 많은 수'의 테러분자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인도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300명 가량의 테러분자들이 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공습의 규모가 상당했다고요.
기자) 네, 인도 공군의 한 관계자는 영국 가디언지에 미라주 2000 전투기 12대가 20분 동안 1t의 폭탄을 파키스탄 테러 캠프에 투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자이 고칼레 인도 외무장관도 이날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키스탄 공습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선제공격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행동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인도 정부가 이번 공습을 감행한 이유,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기자)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발라코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자이슈 에 무함마드(JeM)’가 추후 더 많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데 따른 군사행동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자이슈 에 무함마드,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경찰 차량 테러 사건을 자행했다고 하던 조직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에서 인도 경찰 2천500여 명을 태운 버스 차량 행렬에 대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약 40여 명이 사망했는데요. 당시 ‘자이슈 에 무함마드’는 자신들이 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이 테러 공격의 실제 배후에 파키스탄 정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이번 공습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파키스탄군은 인도가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통제선을 침범했다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샤 마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하고, 파키스탄은 자위권을 갖고 있으며, 파키스탄군은 조국을 수호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도에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즉각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파키스탄은 아무런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키스탄 측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인도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아무런 사상자도, 피해도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런 식으로 피해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닙니다.
진행자) 인도와 파키스탄, 역사적으로 갈등의 골이 상당히 깊은 나라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원래 한 나라였는데요. 하지만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해 나오면서 분리됐고요. 카슈미르 지역을 놓고 줄곧 영유권 분쟁을 벌였는데요. 인도 공군이 통제선을 넘어 의도적으로 파키스탄을 공습한 건 지난 1971년 이후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양국은 또 동파키스탄 지역을 놓고도 1979년 전쟁을 벌여 방글라데시라는 나라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지금 양국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카슈미르 지역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현재 인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로 나눠 지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후에도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을 기준으로 줄곧 대치상황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령인 잠무카슈미르지역은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 이슬람 인구가 다수인 지역으로 줄곧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으로의 편입을 요구하는 반군 활동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출처: https://www.voakorea.com/a/48045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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