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는 선천적이자 자연적인 생물학적 특징을 거부하기 위해 섹스를 죄악으로 규정한다. 젠더는 문화적으로 구성되는 것이기에 예술교육감상을 통해 감수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몹시 지루해져서 상상력을 동원해 '본인이 불완전한 세상에서 살게 된 건 생물이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여성이라면 여성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남성이라면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죄의식에 시달리게 된다. 생명의 비밀을 밝히는 생물학자들을 증오한다. 생물학적 암수구분은 편견이라고 주장한다. 남성형이 선행되는 단어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여성형의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페미니스트들에게 간혹 남녀평등, 남녀공학, 남녀노소, 신랑신부라는 말을 하게 되면 '양성평등'은 평등하지 않다는 대답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혹은 젠더 감수성이 떨어진다고 하거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의하면 언어는 권력관계를 내포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가 많다고 한다. 덧붙이자면 페미니스트 비혼자들은 결혼제도에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비혼을 정치화하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은 결혼이 가부장적제도하에서 남성에게 권력을 쥐어줬다고 주장한다. 젠더는 생물학적으로 정의된 성을 거부하기에 남녀평등을 주장하거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자고 하면 명예남성 혹은 '흉자'소리를 듣게 된다. 젠더는 생물학적 성별과 관련되지 않으므로 여성이 젠더를 이해하고 있다면 생물학적 성을 거부해야한다. 남녀구분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문화적 폭력이라고 주장하기에 화장을 하거나 여성스러운 행위를 하면 죄의식을 느낀다고 말하고는 한다.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서도 안 된다. 몇몇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냐고 여자냐고 산부인과에서 묻는 건 폭력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물학적 성을 잊고 젠더 감수성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양성의 존재를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미생물과 하등동물 등을 예로 들기도 한다. 때문에 그들은 진화심리학을 비판하며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젠더 감수성을 강조하는 나라 일수록 비혼율이 높아지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건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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