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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와 조덕제 아내의 실업 그리고 조덕제 반민정 미투에 대한 의문점

이상한나라의젠더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1. 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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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조덕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조덕제입니다. 오늘 아내도 회사에서 잘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조덕제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보배가족 여러분! 이제는 제가 보배에 글만 올리면 누군가 계속 신고를 하네요.벌써 3번째 게시 중지 입니다. 잔인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고 저처럼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이다 보니까 더 이상 버틸 수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 백마디 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새해 냉수마찰까지 했는데 아직 시련과 고통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시련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겠습니다.
보배 여러분 더 크게 성원 해주시고 응원 해주십시오,

지난 월요일날 저와 대담을 나누 오명근 변호사님은 곰탕집 사건에 분개하여 보배에 글을 올린 보배 가족이십니다. 지금은 양예원 무고 사건을 함께 보고 계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정의가 살아 숨쉬는그 날까지 많은 응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덕제 올림



언론은 1246일만에 반민정이 이겼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반민정이 이겼다고 보기보다는 언론이 이겼다'는 시선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1972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만난 폴과 잔느는 아파트에서 섹스를 하고 당시 감독은 이 장면을 두고 '배우와 합의되지 않는 것이었다'고 털어 놓은 바 있다. 그는 '죄책감을 느끼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마리아 슈나이더는 2007년 인터뷰에서 나는 강간을 당했다고 느꼈다 그 장면은 시나리오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반민정과 마리아슈나이더와의 차이점은 마리아슈나이더는 '감독'을 반민정은 상대 '배우'를 비판하고 하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작품에서 최고 책임자는 감독이다. 그는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모든 부분에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덕제 반민정 사건에는 감독이 빠져있다. 더욱 이상한 건 '감독'의 책임을 묻는 언론이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왜?



디스패치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을 때 당시 여성단체들의 태도 역시 비정상적이다. 그들은 영상제기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라고만 할 뿐 영상에 나온 장훈 감독의 발언을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 




반민정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는 매일 같이 잠을 자면 악몽을 꾸거나 잠을 못 이룬다고 하면서도 '악몽 같은 영화의 총 책임자 감독'에 대한 언급을 일절하지 않고 있다. 매일매일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하는 사람이 오로지 조덕제만을 원망하고 있는 것인데......옷을 다 찢으라고 지시한 것도 감독이며 맘대로 미친놈처럼 하라고 한 것 역시 감독이다. 반민정은 감독이 '상반신 위주니까 하체는 카메라에 안 나오며, 시늉만 하라고' 이야기 했는데 조덕제게 전혀 따르지 않고 옷을 다 찢었다'고 말하고 있는 데 감독이 조덕제에게 한 말은 전혀 다르다. 즉 각각의 배우에게 각각 다른 지시를 내렸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그 분노는 감독에게 향해야 한다. 그런데 반민정에게는 감독에 대한 분노가 없다. 참고로 조덕제는 반민정이 자신의 바지가 엉덩이 중간까지 내려가고 지퍼도 내려져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촬영 직후 그 장면을 목격한 스태프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13번 씬 영상전부를 언론에 공개할 것을 반민정이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조덕제 반민정 사건에는 반민정도 조덕제도 피해자 일 수 있다라는 가정이 없다. 영화의 총책임자인 감독이 쏙 빠져있는 '미투'는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여성단체는 2심의 유죄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발표를 했지만 그들의 입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원래 시나리오에는 조덕제가 반민정의 바지를 찢은 뒤 밀착해 강제로 성행위를 하는 내용이었으며 현장에서 '상의'를 찢는 걸로 변경됐다. 카메라 역시 두 배우의 상반신에만 포커스를 맞췄다. 장훈 감독은 그 후에 조덕제에게 추가 지시를 내린다. "옷을 확 찢어버리는 거야, 그 다음부터는 마음대로 하시라니까, 그러면 뒤로 돌려...이거는 에로가 아니잖아. 죽기보다 싫은, 강간당하는 기분이거든, 얼굴 위주로' 마음대로 하라는 말은 배우에게 어떻게 해도 좋다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지시이며 게다가 장 감독은 가슴을 움켜쥐는 듯한 시늉을 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심 재판부는 1심의 판결을 뒤집고 '얼굴위주로'라는 덧붙인 말을 근거로 들어 총책임자인 감독에게 그 어떤 책임도 묻지 않았다. 게다가 2심 재판부는 '본적 없다는 촬영 스태프의 진술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으며,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없는 하반신 추행을 ~으로 보인다, 는 추측만으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 일은 결코 환영 받을 만한 일도 아니며 환영 받을 수도 없다.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전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확정짓고 또 그렇게 자신들이 확정한 피해자는 영원히 피해자로만 남아야만 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자들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나. 게다가 조덕제와 반민정 둘 다 피해자 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원천 배제한 '영화 연기 논란'이라니.......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반민정 조덕제는 '사랑은 없다'라는 영화를찍었지만 사랑은 없다, 라는 영화의 총책임자인 감독은 영화 스태프 만큼도 언급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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