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은 최근 시와 교육청 지원을 받아 1층 여성열람실을 남성열람실로 옮기고 여성열람실 자리에 '창의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남성열람실을 폐쇄했다. 창의학습공간은 평소에는 열람실로 쓰다가 필요한 경우 전시나 강의 등을 열 수 있는 곳으로 사용한다.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리모델링에 앞서 지난 4년간 남녀열람실 이용통계 분석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열람실 이용 비율이 높아 여성을 우선적으로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여성이용자들이 남성이용자들과 같이 열람실을 사용하는 걸 불편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앙일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일 '용산도서관의 성차별'과 관련된 내용의 글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용산도서관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자율학습실 변경계획 안내'를 띄우며 진화에 나섰다. [용산도서관 홈페이지]
용산도서관 남녀 이용 비율은 #2015년 여 63.2% : 남 56.7% / 2016년 55.9% : 49.5% / 2017년 45.3% : 49.0%다. 남녀 비율에서 큰 차이라고 할 만 한 게 없으며 2017년도에는 남성의 이용비율이 높다. 여성좌석은 64석 남성 좌석은 68석 이었던 걸로 비춰 볼 때 이용자수는 남녀가 같거나 오히려 남성이 더 많은 걸로 보인다. 남성 이용객이 적고여성 이용객이 많으니 남성 관련 시설을 없애겠다는 해괴한 발상에 따라 남성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여성 관련 시설을 없애자면 누가 동의 할 수 있겠는가.
✅논란이 일자 용산도서관은 이용자게시판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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