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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혼 결혼식(명혼) , 유령신부 혹은 유령신랑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7.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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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혼의 뜻은 생전에 부부가 되지 못하고 죽은 남녀를 함께 묻어 인연을 맺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사혼식(死婚式)이라 한다. 중국에서 명혼 관련 사건이 관영언론사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죽은 사람(영혼)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영혼결혼식은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살아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커플들이 치르거나, 결혼하지 못한 젊은이의 넋을 달래주기 위해 몽달귀신과 처녀귀신을 유족들이 임의로 결혼시키거나. 전자는 그렇지만 특히 후자는 옛날의 '결혼하지 못 하고 죽으면 그 자체가 한이 된다'는 통념이 있기 때문이다. 원래 친분이 있던 집안끼리 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 모르던 사이인데 중매 등으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영혼결혼식 후에도 남남처럼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사돈집처럼 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젊은 나이의 자식을 떠나보냈다는 동병상련이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생전에 결혼을 약속하였으나 한쪽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등으로 결혼이 성사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죽은 뒤에도 사랑을 지키겠다는 뜻이므로 창작물에서는 굉장히 로맨틱하게 그려진다. 야담에 따르면 아들이 결혼 전 급사했는데 약혼녀를 끌고 와서 억지로 결혼시켰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 사례로 통일교에 관련된 것이 있는데, 바로 문선명의 둘째 아들 故 문흥진과 발레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문훈숙의 사례이다. 문흥진 군이 18살 나이로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요절하자 당시 문선명의 측근이었고, 다음가는 실세 자리를 바라던 박보희는 딸인 발레리나 박훈숙을 문흥진과 영혼결혼식까지 치러 주었다. 이것이 박훈숙이 문훈숙으로 개명해 대외활동을 하게 된 까닭이다. 이후 조카를 입양해서 사는데, 문훈숙은 언론인터뷰에서 이 영혼결혼식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본인도 독실한 통일교 신자인 데다가 비록 잠깐이었지만, 살아 생전 만난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일본의 토호쿠의 야마가타 현의 일부 지방에는 ​무카사리 에마라는 풍속이 있다. 아래의 '괴담' 항목에 적힌 2ch발 이야기도 이 풍속을 배경으로 한다.


🖍 대만 여행중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빨간 봉투 줍기(홍바오) 그 이유는?’

빨간봉투가 생겨난건 대만에서 일부 가문의 이상한 풍습 때문인데 그이유는 조금 무섭습니다. 대만에선 미혼인채 사망하게된 여성은 일족을 모시고 있는 사당에 들어갈 수 없는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살아있을 땐 자녀를 위해 제사를 지내주지만 부모가 없어지면 제사조차 지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것인데요.


그 결과 귀신이 된다는 미신 때문에 뒤신이 되는 것을 막고자 살아있는 사람과 결혼 시키기 위해서 빨간봉투를 줍는 사람을 찾아내 결혼을 하게끔 만드는 무서운 풍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빨간봉투가 있을 때 주변에는 이를 포착하기 위해 빨간봉투를 뿌린 가족들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대만 경찰들 조차 신고가 들어와도 이런 미신 때문에 빨간봉투 를 회수하는 것도 매우 꺼려한다고 합니다. 대만 여행을 개계획하거나 예정이라면 이런 빨간봉투는 절대로 줍지말라고 그냥 지나치시길 바랍니다.

출처: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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