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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과 성소수자 그리고 에이즈의 진실

이상한나라의젠더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1. 5. 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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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해 에이즈에 걸리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감염 내국인 1천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응답을 기초로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821명(81.7%)이 성 접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동성 간 성접촉이 53.8%(442명), 이성간 성접촉은 46.2%(379명)로 동성 간 성접촉으로 감염된 경우가 더 많았다. 국내에서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이 이성간 성접촉 감염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에이즈는 성행위 도중 감염되지 않은 사람의 몸속으로 감염된 사람의 정액 또는 질 분비물, 혈액 등이 들어가서 HIV 감염을 일으킨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경로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HIV 감염인의 98% 정도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것이다.



감염 경로를 말하는 건 혐오 발언이 아니다. 질병의 '원인'과 '감염경로'는 다르다. 바이러스 질병은 일반적으로 '감염경로'라고 표현한다.


동성애는 에이즈 감염의 다른 위험요인에 해당된다. 위험요인을 언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감염 경로를 이야기 하는 것을 '혐오'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진중권의 발언은 에이즈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되는 발언이 아니다.


국내 에이즈 감염의 주요 경로는 남성 동성애자에 의한 것이다. 동성애자의 항문성교가 일반성인보다 감염률이 100배 이상 높다.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과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를 우려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동성애가 에이즈의 고위험 집단이다."라고 인정하고, "전파 경로와 예방 수칙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성매매에 대한 것은 별도로 단속 ·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한바있다. 2006~2018년까지 ‘한국 HIV/AIDS 코호트’에 등록된 HIV 감염자 1,47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역학조사를 하였다. 이들은 전국 2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의 HIV 감염자로서 총 1,474명 중 남성은 1,377명이었고, 여성은 97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41.4세였다. 분석 결과 전체 HIV 감염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이 886명(60.1%)이었으며, 이성 간 성 접촉이 508명(34.6%)이었다. 혈액 및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5명, 0.3%), 마약 주사 공동사용 (1명, 0.0%)에 의한 감염은 매우 적었다.



에이즈 감염자 성비의 비대칭성은 남성 간 성행위 때문에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질병관리본부 (CDC) 홈페이지는 ‘게이와 양성애자가 에이즈에 주로 감염된다’고 명확하게 못 박고 있다.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환자가 많은 이유는 항문성교와 난혼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즈발견 전의 통계에 따르면, 백인 남성 동성애자의 약 절반이 적어도 500명의 성적파트너를 가지고, 28%는 1000명 이상의 성적 파트너를 가지며, 대다수의 성적파트너는 모르는 사람이었다. 에이즈 병이 발견된 후에도,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들보다 3~4배 정도 더 많은 성적 파트너를 가지고, 남성동성애자들은 여전히 모르는 사람과 위험한 성관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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