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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이상한나라의젠더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9.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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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의 반 트럼프 움직임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 트럼프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과시해왔다. 그런데 그들의 태도는 요근래 180도 변했다. 왜 그럴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에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노골적인 반 트럼프 정서는 여전하다. 그들은 트럼프를 인종차별 주의자로 몰아가고 있지만 그 근거는 빈약하기 이를 데 없다. 트럼프는 불법체류자를 쫒아내고 있을 뿐 합법적 이민자들에게 그 어떤 차별도 하지 않고 있으며 흑인들이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진보적(liberal) 할리우드는 엄청난 분노와 증오에 찬 최고 수준의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하는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왜 미국 민주당의 피자게이트에 눈감고 힐러리가 찬성한 각종 전쟁에 애국심을 강조하며 찬성표를 던졌을까?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 나와서 대통령에게 뻑큐를 날리는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볼 수 있는 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노골적인 분노와 증오심말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이들의 증오와 분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건 '맥락없음'뿐이다. 과장된 몸짓과 확신에 찬 어조에 비해 그 근거는 추상적이기 이를 데 없다.



트럼프는 흑인들의 대학에 7년간 250억불이라는 큰 지원을 했다. 이는 오바마가 7년간 제공한 40억불의 6배가 넘는 금액이다. 할리우드 스타가 트럼프는 흑인을 차별한다고 말하기 전에 오바마의 실질적 지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발언에는 근거가 없다. 그리고 근거없는 반 트럼프 정서에 낚인 대한민국 시민들은 스스로 근거를 찾아야 된다. 왜 트럼프는 대부분의 언론에게 공격의 대상이 될까? 그 근거가 타당한가?



인종차별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동양인을 비하하고 또 그걸 들으며 깔깔거리는 장면은 왜 뉴스에 나오지 않는가?



할리우드 배우들은 종종 위선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면서 자신들이 차별받고 있거나 차별받는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 배우들이 미국 흑인들을 응원하면서 자국의 문제에는 침묵하는 걸 생각해보자. 그들의 모습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배우들 그 자체다. 경찰 예산을 삭감하라고 하면서 개인 경호원 숫자를 늘리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생각해보자. 그들은 애초에 자기 자신 말고는 관심이 없다.



트럼프가 싫을 수는 있다. 그러나 싫다는 표현을 하면서 그 근거가 추상적인 언론의 말을 복사 붙이기 하듯 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면 이렇게 말해 줄 수 있다. 언론에 속고 있는 건 아닌가.




투표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건 천박한 일이다.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려면 사실에 근거해서 말해야 된다. 본인이 믿는 사실이 아니라 객관적인 실체가 있어야 된다.




투표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국 할리우드 거리 트럼프 별을 곡괭이로 산산조각 내는 것이 비판이 될 수 있나.




성토장을 시장식으로 옮겨 오는 일에 불과한 그들의 행위는 진보적이지 않다.



합법적인 선거로 대통령이 된 트럼프를 악당에 빗대고 박수를 받는 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시민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은 트럼프의 말대로 엄청난 분노와 증오에 찬 차별주의자나 다름이 없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트럼프 비난은 언론에 의해 비판으로 포장되고 있지만 트럼프를 반대하는 하나의 목소리만 담고 있기에 차별적인 요소를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를 지지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멍청이 혹은 얼간이라고 하거나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진보의 그것이 아니다. 할리우드가 지원한 힐러리가 트럼프에 패배한 건 시민들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힐러리가 트럼프보다 좋지 않은 후보여서도 아니다.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더 나은 대통령 후보였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잘못된 행위가 아닌 누군가를 비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변신'은 변신이 아닌 '변장'이다.



할리우드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위선적인 자기 자신이 아닐까?


트럼프 지지자를 추적하고 살해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을 진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총기 규제를 이야기하면서 총기 난사를 하는 영화에 출연하고 총기회사의 협찬을 받는 걸 진보라고 할 수는 없다.



할리우드 배우가 트럼프를 이상하리 만큼 극도로 반대하는 건 금전적 이유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제재 및 압박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이는 중국 영화시장을 잡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여왔던 헐리우드 영화계 입장에선 경제적 직격탄이 아닐 수 없다.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민주당을 지지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미국에게 정말 치욕적인 밤이다. 선동가에게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이끌도록 내줬다'고 쓴 글을 보자. 그가 트럼프 당선이 치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미국이 아닌 세계를 경향하고 있기에 할 수 있는 발언이다. 그들은 트럼프를 뽑은 유권자 그리고 그 지지자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말을 아끼거나 중국을 존중한다고 말해왔던 점을 생각해보자.




최근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중국인 캐릭터가 필수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중국은 외국의 인권운동가와 중국 공산당의 정치체제를 비판하는 외국인,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을 지지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비자발급 거부와 입국금지를 하고 있다. 할리우드는 인권타령을 밥먹듯이 하고 있고 전세계에 지지를 호소하지만 중국 인권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가 국제 사회에서 거세질때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USC 동북아시아연구소 스탠리 로젠 교수는 "다음 세대들은 중국 정부의 인권 침해나 중국 서민의 고단한 일상이 감춰진 것만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인권을 중시하듯 이야기만 하는 것을 인권운동가의 발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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