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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마뱀 '표범 장지뱀(Mongolia racerunner)' 멸종위기 서식권역 24평에 불과

동물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4.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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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장지뱀은 서식 장소가 다양하지 않고 범위가 넓지 않다. 또 주 활동기간이 6개월 남짓 짧아 환경변화와 위협에 매우 취약하다.
 
더군다나 표범장지뱀이 사는 해안사구에는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등 개발이 잦고 주 번식기와 부화시기인 6-8월의 휴가철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서식지 파괴와 생명 위협이 계속된다.
 
4대강 사업이 벌어진 한강 6공구(경기도 여주)에 포함되어 있는 도리섬에는 표범장지뱀이 많은 곳이었다. 공사가 끝난 뒤 그곳 모래 위에 남은 것은 트럭의 바퀴 자국과 황량한 땅뿐이었다. 서식지가 좁은데다 각종 개발과 교란의 위협 때문에 표범장지뱀은 계속해서 멸종위기종으로 남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출처: eco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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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몽골, 중국 북부지역에 분포하는 표범장지뱀은 몸길이 7~9cm에 꼬리길이 7cm의 파충류로서 186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표범처럼 등과 네 다리에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거미류나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살아간다.
  ○ 공단은 멸종위기에 처한 표범장지뱀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바람아래 사구지역 16,000㎡를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국립공원연구원 강동원 원장은 “표범장지뱀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84㎡의 서식지가 필요한데 서식지 보호를 위해서는 해안사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해안사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최대의 표범장지뱀 서식지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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