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는 조류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이다. 벼랑이나 처마 밑에 진흙으로 만든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곤충을 잡아먹는다. 날개끝이 가늘어 빠른비행에 유리하고 여름에 한국에 오는 철새다. 집을 지을때는 해조류나 진흙을 이용해, 자신의 침과 섞어 수직벽에 붙도록 짓는다. 위키백과
출처: kbs
학명은 Hirundo rustica gutturalis SCOPOLI.이다. 북반구에 널리 번식하는 여름새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적은 무리가 월동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새이며, 부산이나 제주도 등지의 남쪽지방에서는 겨울에도 한두 마리를 볼 수 있다. 등은 금속 광택이 있는 어두운 청색이고, 이마^멱은 어두운 밤색을 띤 붉은색이며, 멱 밑은 어두운 청색으로 경계를 이룬다. 그러나 배는 백색이다.
4∼7월에 인가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한배에 3∼7개를 낳아 13∼18일간 포란한 뒤, 20∼24일간의 육추기간을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곤충을 포식하며 새끼를 키우는 기간에도 곤충의 성충과 유충을 주로 먹는데, 대부분 파리목과 벌목의 곤충을 잡아먹고 나머지는 거미류 등으로 충당한다.
번식을 마친 어미새와 둥지를 떠난 어린 새들은 갈대밭이나 배밭 등지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저녁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일제히 모여드는데 그 수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에 이른다. 서울에서도 태릉의 배밭에 모여드는 제비의 무리가 수만 마리에 이르렀으나 개발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우리나라를 지나가거나 우리 나라에서 번식하는 제비는 대부분이 동남아·대만·필리핀·타이·베트남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이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데, 일부 무리는 북녘 시베리아까지 북상한다. 우리나라에서 태국까지의 거리만 하여도 약 3,840㎞에 이른다.
제비는 가을이 되면 피하지방층이 생기면서 체중이 22∼26%나 늘어나기 때문에 먹지 않고도 장거리여행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포에서 중국까지 약 560㎞나 되는 거리를 쉬지 않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 제비는 1년에 두 번 새끼를 치는 보호조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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