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중국산 미역 혼입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오뚜기는 중국산 미역에 염화칼슘을 첨가해 신선한 국산 미역으로 둔갑시켰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염화칼슘 처리를 하면 많이 퍼지는 중국산 미역이 단단하게 굳는다.
오뚜기는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에 대해 3개 업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진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옛날자른미역’ 중 제조일자 표시에 F2라고 표시된 제품이다. 지난 10일 <문화방송>(MBC)은 여수해경이 오뚜기가 파는 옛날미역에 중국산이 혼입한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해경은 오뚜기에 해당 미역을 납품한 업체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과 밀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고, 최근 오뚜기 쪽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오뚜기 자른 미역은 80g짜리 한봉지 사면 양이 많고 잘라서 있는거라서 손질도 필요없기에 그간 가성비갑이라고 불렸다. 오뚜기 미역은 오뚜기 자사제품이 아닌 OEM 제품이다. OEM 제품은 제품의 인쇄된 유통기한 뒤에 F1, F2 이런식으로 생산을 한 업체의 코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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