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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민 선수 상대로 갑질 및 사기 행각 벌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스포츠하이라이트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8.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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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변호사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를 확인하니, KOVO는 '현대건설 배구단이 선수와의 계약해지 합의서를 연맹에 제출한 적이 없다. 그런 게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며 "KOVO의 답변이 사실이라면 현대건설 배구단은 KOVO를 상대로도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고유민 선수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구단에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그리고 이를 미끼로 고유민 선수에게 3월 30일 선수 계약해지 합의서에 사인하도록 유도했다. 5월 1일에 일방적으로 고유민 선수를 임의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민 선수는 계속 배구 선수로 뛰고 싶어했다"고 했다.

박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대건설은 규정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박 변호사는 "계약을 해지하면 고유민은 자유계약선수(FA)다. FA는 임의탈퇴 처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의탈퇴로 묶인 선수는 원소속구단이 이를 해지하지 않으면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수로 뛸 수 없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는 고유민 선수의 의지를 구단이 꺾었다

요약

*현대건설 배구단은 잔여연봉을 주지 않기 위해서
트레이드 미끼를 던지면서 계약해지 합의를 유도 >>>비밀 유지 조항 만들어서 계약해지됐는지 모르게 만듦 >>>복귀의사가 강한 복귀의사가 없다는 식으로 선수의사를 무시 >>>>고유민 선수의 등번호를 다른 선수에게 주면서 복귀 불가로 만듦 >>> 고유민 선수의 죽음을 악플탓으로 몰아감 >>>> 고유민 선수 어머니 기자회견 뒤 다시 악플이야기를 하며 고유민 선수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물타기 >>> 각종 증거가 나오자 침묵으로 일관>>유족 요청으로 영구결번이라는 언론플레이하다 거짓말 발각



고유민의 유족과 체육시민단체 ‘사람과 운동’ 대표 박지훈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박 정 의원은 8월 20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변호사는 많은 이들이 고유민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원인이 악성 댓글이라고 한다. 사실이 아니다. 진짜 이유는 현대건설 코칭스태프의 따돌림, 배구 선수로의 앞길을 막은 구단의 사기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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