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는 승부조작 등을 이유로 영구제명되었다. 기사 및 지상파 언론보도등으로는 약 3천만원을 브로커에게서 받은 뒤 에이스급 선수들을 게임에 고의로 출장시키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경기를 운영해 일부러 패배하였다고 전해진다.
승부조작은 강동희가 "그 돈을 받으면 안 됐는데…큰 잘못했다"고 말한다고 해서 용서 받을 작은 사안이 아니다.
각종 조작과 허위방송에 능한 sbs가 보기에는 별것도 아닌 것일지 모르겠으나...승부조작은 스포츠에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기 과정이나 결과를 감독하고 선수들이 서로 짜고 미리 결정한 뒤 이를 시행해 경기 결과를 조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강동희가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방송에 나와 용서를 빌거나 강사로 나서 자신의 잘못을 '실수'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승부조작은 주가조작과도 같은 중범죄다. 정교하게 결과가 정해진 스포츠는 관중을 아주 우습게 보고 기만하면서 속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강동희는 9년 전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2011년 2월 즈음이었다. 순위가 결정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시점이었다. 그때 오랜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남은 경기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기에 예정대로 주전을 내보내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돈을 줬고, 내가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거다. 그 돈을 받으면 안 되는 거였다. 그 돈을 받은 게 모든 일의 시작이자 핵심이다. 큰 잘못을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승부조작으로 인해 돈을 크게 잃은 사람들이 있다는데 있다. 금품을 받고 고의로 져준 감독이 방송에 버젓이 나와 용서를 구하거나 실수라고 말하는 건 '승부조작'의 죄질을 생각해 볼 때 이해 할 수가 없다.
sbs는 강동희 감독의 선수시절 이력을 빗대며 승부조작을 마치 한 때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비추고 있다. 강동희의 승부조작은 실수가 아니다. 그는 돈이 궁한 무명 선수도 아니었으며 승부조작을 거절하지 못 할 '을'의 위치에 있거나 납득할만한 피치못할 개인적 사정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일벌백계의 사안을 뉘우침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자신의 실수로...자신이 벌인 짓의 댓가를 자신이 입은 상처로 등치시키는 건 뉘우침의 자세가 아니다. 승부조작은 실수가 아니라 고의다. 강동희는 2013년 7월 18일, 징역 2년에 추징금 4700만원이 구형됐다.
강동희 감독은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 황당하다”며 혐의 내용을 일축했다. 그는 비교적 침착한 목소리로 “그런 적 없다.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한 푼이라도 받았으면 책임을 지겠다. 조사해 100원이라도 나오면 내 잘못이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일단 나를 믿어달라”고 말한바 있다. 승부조작은 결코 용서받지 못하는 것만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sbs는 가짜 뉴스 생산지였다. 그들은 조작을 일삼고 오보를 반복했고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인터뷰를 조작하거나 익명을 빙자해 사건을 날조했다. 시청률을 이유로 범법을 자행하고 진실이 아닌 거짓을 보도해 광고료를 갈취했다. 그런 그들이기에 승부조작을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것이다.
승부조작이 가볍게 다뤄지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sbs는 리얼리티를 강조하면서도 조작 논란에 휩싸일때마다 예능이니까 웃고 넘기라고 말해왔다.
오늘(26일) 방송에 등장한 행인의 지인 A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친구는 이 동네 주민도 아니고 그저 촬영이라고 해서 지나가다 신기한 마음으로 들여다봤는데 제작진 측에서 먼저 밀치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공포감을 줬다”고 발언하며 방송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밀치고 가라고 한 것에 대해 항의했을 뿐인데 방송을 보니 처음부터 (제작진이) 나쁜 쪽으로 유도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사실과 다르게 행인이 먼저 행패를 부리는 쪽으로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SBS방송 조작에 대한 의심은 그들이 조작을 하고도 멀쩡히 방송을 하고 논란이 사실로 드러날때 조차 사과 한 마디로 별 탈 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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