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47) 캐나다 총리가 과거 유색인종을 비하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 연달아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렸다.
트뤼도 총리는 4년 전 양성평등, 소수자 권리 옹호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됐다. 야당과 캐나다무슬림협회 등은 트뤼도 총리를 향해 "겉과 속이 다르다"며 비판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성 때문에 불관용과 차별에 직면해서는 안 되는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면서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 의 사과는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캐나다 총선을 앞둔 정치적 선택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과거 자신의 정적들의 발언 및 행동을 문제 삼으며 인종차별 주의자로 몰아간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자선단체 위WE 특혜사건을 일으킨바 있다.
국영 CBC방송 등에 따르면 앞서 총리는 가족들이 '위' 행사에 출연했으나 사례비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이 주장과는 달리 모친 마가렛 여사와 친동생 알렉산더가 출연료를 톡톡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 사태로 구직이 어려운 청년들의 자원봉사 사업 집행을 '위'에 맡기는 대신 사업진행비 명목으로 1,9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나
자선단체와 총리 가족들간의 친분 등으로 이해상충 논란이 일자 이 결정을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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