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해리스'는 왜 미친여자라 불리는가?

카밀라 해리스는 아이가 학교를 무단결석하면 부모들을 기소하겠다고 했다. 해리스 의원은 정확하게는 아시아계이자 흑인으로, 외견상 피부색이 흑인처럼 어둡고 본인 스스로 흑인으로서의 인종 정체성 또한 가지고 있기에 흑인으로도 인정받는다. 그녀의 조부는 자메이카 흑인 노예상이었다.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지목한 카밀라 해리스는 바이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불렀다. *카밀라 해리스는 흑인 죄수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결국 해리스는 1차 토론회 이후 별다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후발 주자권으로 내려 앉았다.

바이든과 해리스는 낙태를 찬성하고 있다. 문제는 카밀라 해리스가 세금지원을 통한 임신 말기 낙태를 지지하는 극단주의자라는 것이다.

카밀라 해리스가 부통령으로 지목된 이유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흑인이고 여성이기 때문이다. 물론 바이든은 그녀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여성 중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단순히 흑인 여성을 지명하는 것 그 이상일지는...글쎄

카밀라 해리스는 강력범죄에 대한 사형 재개를 반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4개 주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집행은 지난 2003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가 사형 집행 일시를 지정하라고 요청한 5명의 사형수는 모두 아동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살인죄를 저질렀으며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 있는 연방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

카밀라 해리스는 버니 샌더스를 저지하려고 뭉친 집단의 일원이었다. 이 때문에 바이든은 선두를 탈환한 데 이어, 10일 6개 지역 동시선거(‘미니 수퍼 화요일’)에서 우세를 굳힐 수 있었다.샌더스는 전국민 단일건강보험(‘메디케어 포 올’)으로 검사·치료비 보장, 중환자실 증설과 의료인력 대폭 확충, 입원료 인하, 백신 개발 시 무상 공급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모두 서민에게 꼭 필요한 조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