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투야쿠강(Myantuyacu)은 페루계 미국 지구물리학자 안드레스 루조가 2011년 발견했다.
마얀투야쿠 숲 지대에 있는 이 신성한 끓는 강은 50도에서 90도 사이의 뜨거운 물이 흐든다. 구간의 길이는 6㎞가 넘는다.
평균 강폭은 25m다.
가장 높은 곳의 온도는 화씨 210도(섭씨 약 99도)에 달한다.
이 정도 온도면 달걀을 삶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유류나 파충류 등 강물에 빠지는 웬만한 생명체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끓는강에서 불과 2∼3㎞ 떨어진 곳에는 유전업체가 여전히 원유를 캐고 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원유업체와 끓는강과의 연관은 찾지 못했다. 만약 가설이 맞다면 강과 유전 사이 수풀은 지표 밑의 뜨거워진 물로 메말라져 있어야 했는 데 이 일대는 다른 어떤 페루 아마존 지역보다 훨씬 더 우거져 있기 때문이다. 루조는 “강물은 안데스산맥의 빙하 등이 땅 속 깊이 스며들었다가 지열로 한껏 데워진 지하수가 특이한 지각구조 때문에 솟구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극한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환경에서 적응하여 살아가는 미생물이다. 온도가 매우 높거나 혹은 낮은 환경(호열성 혹은 호냉성), 매우 강한 산성이나 염기성 환경(호산성 혹은 호알카리성), 염도가 높은 환경(호염성), 산소가 없는 환경(혐기성), 방사선에 노출된 환경 등에서 생존하는 미생물이 있다.
미생물은 온도별로 맞춤형 효소를 만들어 사용한다.
극한 미생물들은 대부분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극한 효소’로 불리는 특별한 효소를 진화시켰다. *효소를 이용한 화학반응은 에너지가 단계적으로 조금씩 나오도록 조절하여 에너지 이용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갖추고 있다.
고온/초고온성 미생물(thermophile/hyperthermophile)
고온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로서 보통 60°C 이상의 온도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뜻한다. 초고온성 미생물의 최적 생장 온도는 80°C 이상이다. 초고온성 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고온 호수에서 Thomas D. Brock에 의해 최초로 분리, 보고되었다. 고균의 한 종인 Geogemma barossii strain 121의 경우 121°C에서 생장할 수 있고, 122°C에서도 생장할 수 있는 초고온성 메탄생성 고균도 알려져 있다.
오늘날 과학계에서는 특정한 환경에서 무기물로부터 간단한 유기물이 합성되고, 이로부터 복잡한 유기물이 합성되어서 이후 생명체로 발생했다는 가설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구상의 생명은 최소 37.7억년 전에도 있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영상보기>>>>>https://youtu.be/x7yfcrqK2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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