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한 호텔에서 열린 아키히토(明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 시민사회단체가 항의하고 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23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은 매년 12월 각국 재외공관 주최로 '내셔널 데이 리셉션'을 열고 주재국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왔다
출처: 뉴시스
2010년 일왕 생일파티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박종근, 김태환 의원이 참석했었다. 파티장 입구에는 롯데그룹, LG, 하나금융 등에서 보낸 대형 화환이 세워져 있었는데, 롯데그룹에서 보낸 화환에는 “천황폐하 탄생축하”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뷰스앤뉴스>는 전했다.
출처: 한겨레
#매년 일왕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은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뒤 변명으로 일관 한 바 있다.
2005년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당시 이 법안에 반대했던 국회의원 대부분은 한나라당이었고, 그중에 나경원 의원도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일왕의 생일 축하 행사는 몇 년 전부터 문제가 됐다. 지난해 열린 행사 때는 시민단체 등이 행사장 인근에서 행사 반대 집회를 열었다. 당시 시민단체들은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에서 일왕 생일 파티가 웬 말이냐", "서울 한복판서 천황 폐하 만세라도 외치는 것 아니냐"며 분노했다.
행사장은 꽁꽁 비밀에 숨겨졌다. 행사장 일대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가 있었고, 초대장이 있어야만 출입 가능, 행사장 촬영도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 측은 초청장을 보낸 명단과 대상도 공개하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도 구설에 오른다.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 때는 이상득 전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여럿이, 지난해 행사 때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 주한 외교단, 한일 양측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해 8월 생전 퇴위(살아있는 동안 왕위를 왕세자에게 넘기는 것) 의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그가 2019년 4월 30일 퇴위하고 아들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다음날(5월 1일) 즉위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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