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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계 성폭력 사과만하지 말고 책임지고 물러나야..............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1. 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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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상코치 제자임신, 체육계 성폭력 사과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연합뉴스



15일 문화일보는 지난 2014년 대학 빙상팀 코치였던 A씨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학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징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지도자로 영업중이다. 그는 현재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도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 국가대표 코치 B씨는 2012년 여자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선수촌에서 퇴출당했다. 그는 당시 법적 처벌이나 징계를 받지 않았으나 2016년 불법스포츠도박 혐의로 영구제명됐으며 현재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90115000296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말에 대답않는 조재범 비호의혹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영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누구인가…“수영연맹 쿠데타도 잘 진압했던 사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4)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 공분을 사는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 책임론이 불거진 까닭이다.

 

이 회장이 논란의 장본인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한수영연맹 회장 시절부터 박태환 포상급 지급 거부, 관리단체 지정 등으로 숱한 비판을 받았던 그다. 

 

대한체육회장 당선 이후에도 이 회장은 부정선거 논란, 올림픽 자원봉사자에 갑질 논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후보 ‘셀프 추천’ 등의 부정적 이슈로 언론에 등장했다. 지난해엔 '호화 접대 골프'의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체육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됐다. 

 

(중략)


MBC 스트레이트는 이기흥 회장이 골프 접대 허브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사진=MBC)


2016년 11월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취임식만 봐도 이 회장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다. 당시 행사장엔 1,000여 명이 참석해 ‘초호화’ 취임식을 치렀다.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가 참석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전 대독도 등장했다.

 

이 회장이 취임 뒤 이사회 의결 없이 만든 ‘미래기획위원회’의 면면도 화려했다. 이귀남 위원장(전 법무부 장관)과 차문희(전 국정원 제2차장), 권기선(전 부산지방경찰청장), 김용섭(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병철(전 감사원 감사위원), 반장식(전 기획재정부 차관), 전충렬(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귀남 위원장은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골프 접대 명단에 등장했던 인물이다.

 

관리단체 출신 회장을 대한체육회장으로 앉힌 이들은 다름 아닌 체육계 고위 인사들이었다. 이 가운데 많은 이가 기업인 경기단체 수뇌부들이었다. 엠스플뉴스는 지난해 현직 기업 대표인 경기단체 수뇌에게 법정관리 기업의 대표를 전경련 회장으로 뽑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 경기단체 수뇌는 "우리끼리니까 하는 소리"라는 묻지도 않은 단서를 달고서 말이 되는 소리냐. 누가 그런 정신 나간 짓을 하겠느냐고 답했다. 그렇다면 “왜 재계는 안 되고, 체육계는 되냐”는 질문에 이 기업인 수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하는 일이 뭐에요? 금메달 많이 따는 거 아닙니까. 금메달만 많이 따게 해주면 그게 관리단체 출신 회장이면 어떻고 아니면 또 어때요? 이 회장 보니까 수영연맹 쿠데타도 진압 잘 했더만 뭐. 이렇게 힘 있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 체육계도 '찍' 소리 안하고 금메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예요. 5공 때도 봐요. '확' 눌러버리니까 우리 경제가 얼마나 잘 돌아갔는지. 

 

이것은 실화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체육 카르텔의 진심일지 모른다. 대한민국 체육계는 여전히 '금메달이 아니면 죽음'이란 식의 쌍팔년도 '태극전사 프레임'에 갇혀 있다.


출처: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33&b_idx=99876150.000#07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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