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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승부조작 그리고 전명규

스포츠하이라이트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2. 11. 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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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정수
2. 곽윤기

대한체육회는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와 곽윤기 등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목별 출전권을 두고 짬짜미를 한 사실을 지난 4월 적발해 둘에게 자격정지 6개월씩 징계를 내렸으며 빙상연맹 집행부 임원들이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도 했다.


3.이준서
4. 박장혁
5.한승수
6. 김동욱
7.황대헌


선발전 경기가 끝난 후 여러 선수들과 코치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선수 개인들의 순위로 국가대표 선발이 갈리기 때문에 철저히 개인전이다. 그럼에도 팀의 승리를 축하하듯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박인욱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처음 5:1”이라는 심경 글을 올려 짬짜미 의혹은 증폭됐다.
그는 “남들과 다르게 소속도 없고, 힘들었던 시기가 정말 길고, 그 누구보다도 간절한 만큼 하늘이 내게도 기회를 주는 줄 알았지만, 결국 다른 누군가의 간절함보다는 덜 했나 보다”라고 했다.




8. 이준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기석 부장검사)는 전국 규모의 쇼트트랙 대회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이준호(46) 코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9. 심석희

의혹이 제기된 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0월 해당 사건의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연맹 차원의 자체 조사 결과 ‘고의 충돌’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고의를 증명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심 씨 또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0. 안현수

안현수는 "(한 선배가 또 다른 선배의) 개인전 금메달이 필요하니 '1등 시켜주자'고 얘기하더라. 그러나 전 긍정도 부정도 안 하고 경기를 했다. 그냥 시합하기가 싫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밀어주기 특혜를 받기도 했고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명규

전 교수는 개인 종목인 쇼트트랙에 팀플레이를 도입하고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스케이팅 주법을 도입해 한국 쇼트트랙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성과 뒤에 숨어있던 훈련과정의 문제가 점차 드러났다. 전 교수의 금메달 전술은 이른바 ‘작전’이다. 특정 선수를 우승시키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경쟁국 선수들의 진로를 막거나 ‘페이스 메이커’로 나서게 하면서 내부 불만이 터져나왔다. 전 교수의 막강한 영향력 때문에 선수들은 다른 경쟁 선수들을 막아주는 이른바 ‘폭탄조’로 투입되는 것을 거부하지 못했고, 여기서 파벌이 싹텄다고 빙상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빙상계의 고질적인 파벌은 전 교수 중심의 ‘한체대파’와 반대쪽인 ‘비체대파’로 나뉜다. 반대파는 주로 경희대와 단국대 출신들이다.

황대헌 선수가 임효준 선수를 성추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임 선수가 전 교수의 말을 안 듣고 고양시청 빙상단에 입단해 눈 밖에 났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으나...현재까지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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