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는 1978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금융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 역시 유대인으로, 현재 이스라엘에 망명 중이다.
우크라이나 포로셴코 대통령은 대선 운동 과정에서 콜로모이스키가 젤렌스키를 밀고 있다면서 1+1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콜로모이스키는 은행·석유화학·제철·식품·언론 분야 기업들을 아우르는 우크라이나 최대 금융·산업 그룹 ‘프리바트’ 소유주인 콜로모이스키는 지난해 기준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의 자산으로 자국에서 6번째 갑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언론을 등에 업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차 학살 관련 영상은 상당히 어설픈 연출로 가득차있다. 국내외 언론은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민간인을 살해하는 일련의 러시아 전쟁 범죄라고 못박고 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기는 힘든게 사실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부차에서 벌어진 상황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의해 각색돼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로 규정했다.
일반적으로 학살을 저지른 측은 사건을 은폐하기 마련이다. 미디어가 지금보다 덜 발달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도 홀로코스트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해 시체들을 불태웠다. 하물며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제재를 동시에 받고 있는 러시아가 학살을 하고도 은폐 가 아닌 전시를 택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도 증거가 확보되지 않는 이상 은폐를 시도한다. 그런데 러시아는 은폐를 하려는 시도도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는
부치 시장이 행복하고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거리에 사망자가 없는 4월 2일자 부차에서 찍은 러시아군 비디오 등을 기자들에게 제시했다.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공감한다면 무조건적인 옹호보다는 거짓 없는 사실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론 조작은 생각보다 쉽다. 조작된 '가짜'가 진실이 되는 일은 쉽지만 조작이 조작으로 밝혀지는 건 어렵다. 모두가 믿고 싶은 사실이 진실이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국내외 언론은 이라크 시리아 베트남 등에서 조작된 증거로 상대를 악마로 만든 전적이 있다.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러시아군은 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선전전 기구가 사전에 계획한 것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알려진 사실들 중에 어떤 것이 진실인지 가려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특별회의를 열어 서로 증거 제출하고 토의를 제안 했으나,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국인 영국이 두번 다 거부했다.
#현재 유튜브는 우크라이나 부차 학살 조작에 대한 영상을 내리고 있다.
#러시아 요청을 영국이 거부했다는 기사는 하나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부차학살이 알려지기 전 부역자를 청소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추가
태양과 그림자 각도 위성의 자오선상 위치를 계산한 결과 당초 주장한 3월 19일이 아니라 4월 1일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군은 3월 31일에는 키예프 주변에서 물러났다. MAXAR 테크놀로지의 GEOeye1은 애초에 부차의 사진을 저렇게 못 찍는 위치에 있었다. 해외전문가들이 분석한결과 3월19일에 찍었다는 사진의 그림자는 4월3일에 찍힌 사진과 그림자 위치가 똑같다.
미디어 조작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하버드 케네디스쿨 산하 쇼렌슈타인 센터의 연구원 가브리엘 림(Gabrielle Lim) 박사는 AI가 없어도 지도가 오해를 일으키는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림 박사는 미국 뉴욕주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lexandria Ocasio-Cortez) 의원이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당시 자신이 주장한 위치와 다른 곳에 있었음을 시사하는 이미지와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는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중국 여권 사진을 보여주는 이미지 등이 온라인에 유포된 사실을 지적했다. 림 박사는 “AI라는 화려한 기술이 없어도 비슷하게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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