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가 갑질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머슴노릇하다 해고 당했다는 것.
이순재 측은 왜곡 편파보도는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부당해고를 당한 매니저는 여러가지 증거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순재 측은 이전 매니저는 문제 삼지 않았던 일이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슴생활이라는 언론의 보도에 반발하면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 역시 의심받고 있다.
월급 180만원을 주면서 집안일도 시키는 회사에 다니면서 고맙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요즘 같은 세상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일로 만난사이에 가족같은 사이라는 건 없다.
TV에서만 이미지 관리하지 말고 평소에 좀 잘하자.
이 이야기가 맞다면 배우 이순재는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된다.
가족이 아닌데 가족 같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돈은 많이 주면서 가족애를 바라는 게 좋지 않을까.
녹취록이 공개되기 전에 사과를 먼저 했다면 좋았을 텐데ㅡㅡ
ㄱ씨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또 다른 녹취록이 주장하자 결국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ㄱ씨는 “앞선 보도가 내가 제보한 것보다 훨씬 순화해서 나간 것”이라며 “사과하면 쉽게 끝날 일을 왜 다른 사람까지 끌여들여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또 다른 증거와 녹취록도 있다”며 “이런 논란 예상 못 하고 제보한 것이 아니다. 지켜보다 나 역시 나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ㄱ씨가 또 다른 녹취록이 있다는 것과 관련해 이순재는 “나는 녹취라는 걸 몰랐다. 그 날 많은 얘기를 했는데 먼저 공개한 것은 일부인 것 같다”고 했다.
이순재와 아내가 ㄱ씨에게 부당한 노동을 요구한 뒤 문제 제기를 하자 해고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상에서는 진실 공방이 벌어진 상태다.
자신을 이순재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나 역시 비슷한 노동을 부탁받았지만 이를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순재 선생님은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고 했다.
ㄱ씨는 해당 내용도 반박했다. 그는 “회사 대표가 나뿐만 아니라 전 매니저들도 다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글을 올린 전 매니저 친구가 자신은 이순재와 잘 지냈다고 글을 썼던데 그 친구는 연기자 지망생이라 1년 4개월 정도 이순재 밑에서 일한 거로 안다”며 “보도되기 전 그 친구에게 말했는데 자신도 연기자 지망생으로 이순재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표출 못 하고 일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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