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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근무하는 덕평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결국 폐쇄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6.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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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가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폐쇄됐다.

덕평 쿠팡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있다.

22일날 증상이 발현했고 새벽4시에 퇴근했다. 그리고 14시40분에 검체검사를 받았고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24일 오전 10시경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쿠팡은 확진자 발생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자 즉시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쿠팡에서 넘겨 받은 명단은 2천 235명인데 단기직은 미포함 된 것이라고 한다.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은 부천 고양에 이어 세번째다.

부천물류센터는 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 측은 부천과 덕평은 취급 물품이 달라 작업 환경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부천은 냉동냉장이고 덕평은 일반물류라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덕평 쿠팡은 마스크나 손세정제 장갑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덕평 물류센터 직원 외출자제를 요청했다. 쿠팡 측은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자가격리 해제된 2600명의 단기직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쿠팡은 단기직 근로자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안전자금을 지급했으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동일한 상황에 처한 단기직 근로자들은 같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물류센터 폐쇄로 자가격리된 직원들에게는 재택근무 혹은휴업수당을 통해 급여가 계속 지급된다.

출처: 쿠팡뉴스


덕평 쿠팡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덕평물류센터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고객 주문을 다른 물류센터에서 처리할 계획이며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출처: 쿠팡뉴스



앞서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토 코로나 확진 이후 당일 업무 재개가 협의된 것이라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물류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부천 물류센터의 집단 감염이 쿠팡 측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 탓이라는 기자회견을 연 것을 반박하는 자료였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독제의 잔류 기간 등을 고려해 최소 3시간을 환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을 뿐이다. 운영 재개에 대해서는 쿠팡과 논의한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18일 자료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시 시설 방역관리 등 조치사항 안내>를 모두 준수했다고 강변했다. 이 안내에 따르면 이동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 1명이 나왔을 때, 확진 환자의 이용 예상 구역(사무실, 화장실, 복도, 식당, 승강기 등)과 일반인의 이용·접촉이 잦은 구역 중심으로 폐쇄하게 돼 있다. 또 시설 폐쇄 등의 범위는 확진 환자의 발생 규모,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반드시 시설 전체를 폐쇄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쿠팡은 이 문구를 들어 전체 폐쇄는 필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쿠팡발 코로나19 피해노동자모임’의 고건 대표는 “하루에 네 번씩 층을 옮기며 일하는 경우도 있었다. 쿠팡은 유휴 인력을 두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층간 이동이 잦았고, 직원들 사이에선 이를 ‘징용’이라 부르기도 했다”라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뒤섞여 일하는데 확진자 발표도 전 직원에 알리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이러한 태도가 감염을 키웠다고 보는데 자꾸 질병관리본부를 끌어들여 책임을 지우려고 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출처: 민중언론참세상


#물류센터는 육체적 노동의 강도가 높기에 마스크 착용시 숨이 찰 수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은 소화할 물량을 줄이고 인원수를 줄이거나 작업장내 에어컨 설치 등을 해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쿠팡이 식당 양 옆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관리자를 통해 거리두기를 강조한 건 사실이다. 통근 버스를 두 배 더 증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특성상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기는 힘들다. 밀집도가 높아 방역 수칙을 적용하기 힘든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이다. 그래서 거리두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쿠팡은 이 일을 계기로 물류센터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당일 배송 숫자를 제한해 노동자가 장기간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 쿠팡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물류센터는 장기적으로 일하고 싶은 곳이 아니다. 온라인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에 따른 물류 창고의 가치를 고려하는 동시에 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된다. 쿠팡은 미언론에 의해 가혹하다는 말을 듣는 아마존 창고처럼 식사시간이 짧다.
금속탐지기를 빠져나와서 줄을 서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식사 시간이 쉬는 시간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쿠팡만의 문제가 아니다

1. cj대한통운

 

2. 쿠팡


3.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4. 총알배송이 만든 죽음의 알바?



5. 롯데택배


 
6. 로젠택배



#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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