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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 배경 샘 멘데스 감독 영화 "1917" /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

시네마천국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2.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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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1917’로 두 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트로피를 거머쥔 빛의 마법사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이로운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묵직하고 울림 있는 음악으로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영화 음악계의 거장 토마스 뉴먼, ‘덩케르크’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리 스미스 등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참여로 탄생했다.

#영화 ‘1917’이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 기법으로 구성돼 이목을 끈다. ‘원 컨티뉴어스 숏’은 한 번에 모든 촬영을 마치는 ‘원 테이크’와 달리 장면을 나누어 찍은 후 이를 다시 이어 붙여 한 장면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말한다. 


조명과 그림자의 강렬한 대비를 잘 살려낸 로저 디킨스만의 특유의 영상미가 유명하다. 조명을 정석적으로 쓰는 것을 추구해 그가 촬영한 영화 속 대상들을 보면 칼로 베일듯한 실루엣을 보여주거나 입체감 있는 형상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화면 구도 역시 아름답게 잡을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로저 디킨스가 참여한 작품들은 정지화면을 놓고 봐도 상당히 아름답다. 스쳐 지나가는 한 컷이라도 최대한 아름답게 뽑을려고 노력하는 사진 작가 같은 느낌이다.

움직임에 있어서도 비교적 정적인 화면을 선호하며, '다중 카메라' 즉 여러 카메라를 사용하는 걸 싫어한다. 최근에 롱테이크나 유연한 카메라워크로 화제가 된 엠마누엘 루베즈키와는 성향이 꽤 다르다.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 그래비티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1964년생으로, 멕시코 출신의 촬영 감독이다. 별명은 Chivo, 스페인어로 뜻이 염소이다.
현존 최고의 촬영 감독 중 한 명으로,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촬영상 수상'을 이뤄냈다. 압도적인 롱테이크 촬영으로 유명하다.

 

 

로저 디킨스는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 코언 감독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세 작품을 연달아 작업하였다. 아카데미 촬영상에 13번 노미네이트되다가 2018년 로 촬영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와이드 앵글과 프랙티컬 라이트를 사용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렌즈와 조명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그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로 평가받는 (앤드류 도미닉. 2007)과 코언 감독과 작업한 (2007), 드니빌뵈브 감독과 작업을 했다.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꽤나 마니악한 영화지만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 없이 DVD로만 출시되었지만, 일단 본 사람들은 호평을 하는 편. 심지어 브래드 피트 주연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하는 사람도 꽤 된다. 로버트 포드를 연기한 케이시 애플렉 역시 당해 여러 시상식에 남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수혜를 본 것도 브래드 피트가 아니라 케이시 애플렉. 
촬영을 담당한 로저 디킨스의 촬영에 대해 호평하는 사람이 많다.


로저 디킨스는 영화 1917 촬영에 대해 " 모든 로케이션이 씬속에서 정확한 거리와 시간으로 맞아 떨어지게 촬영했다.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들이 몇 발자국을 걸을지를 미리 재어보고 그 이후에 세트장을 만들곤 했다. 내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 영화 찰영전 리허설을 이토록 길고 디테일하게 짠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카메라는 메카닉의 춤은 배우의 행동과 일치해야한다고 말했다.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실제 자연의 빛에 의존해야 했다. 참호를 계속 달리면서 카메라를 360도 회전하려면 조명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샘 멘데스는 1 차 세계 대전 영화 1917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은 최근에 영화가 한 번의 연속 촬영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배우와 영화 제작자 스스로도 영화가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목요일 뉴욕 코믹 콘에서 열린 1917 년 프리뷰 패널에서 멘데스는“이 영화는 한 장면으로 디자인되었다”고 대본 상단에 인쇄됐다고 밝혔다. 멘데스는“이것은‘go’라는 단어로 이 이야기의 구조에 구워졌다.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본 위에 그것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것은 처음부터 그렇게 고안되었다. 글쓰기를 포함한 모든 부서에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로저 디킨스는 나는 핸드 헬드로 촬영 한 모든 것을 쏘았고 이것은 다른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Jarhead에서 우리는 상처를 입었고 기본적으로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방금 촬영을 끝마쳤다.

우리는 리허설 때 핸드 헬드를 촬영했고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처럼 환상적이었다. 이것은 그 반론과 같았다. 우리는 연습을 많이하고 모든 장면을 알아 내야했다. 그래서 배우들이 실제로 기술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제 2의 자연이되었다. 그들은 단지 테크닉보다는 캐릭터를 위해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했다. 테크닉이 스토리와 내용을 압도하는 것은 이런 종류의 위험이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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