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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이상한나라의젠더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9. 4.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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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언제나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여성은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잃으며 아들을 전쟁으로 잃어버렸다.   - 힐러리 클린턴

댓글 : 남성은 언제나 강간의 주된 피해자였다. 우리의 누나와 여동생들, 어머니와 사촌들이 고통받았기 때문이다.

※전쟁의 비극을 여성피해자로 치환한 힐러리는 미국내에서 전쟁 여론이 일어날 때마다 모든 전쟁에 찬성표를 던졌다. *2011년 12월18일 미국이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이라크인 18만여 명과 미군 등 미국인 4천500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힐러리 클린턴, 을 비롯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건 모든 문제에 결론이 여성으로 시작해 여성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메르켈 총리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왜 하지 않냐는 일부 독일 여성주의자들에게 "문제는 남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며, 여성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를 언급 할 때"라고 일갈 한 바 있다. 힐러리는 트럼프가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힐러리는 역겹고 천박한 피조물이라는 말을 들어도 될만큼 폭력적이며 이기적인 정치인임을 부정할 수 없다. 빌 클린턴 때 국무장관을 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THERE I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WOMEN WHO DON'T HELP EACH OTHER. 기억하라, 지옥에는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을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고 할 때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여성은 지옥에 떨어질거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니......

뉴햄프셔주의 젊은 여성들은 힐러리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하자 여성이라는 외치는 것보다 미국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겠다는 샌더스 말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힐러리의 패배를 여성의 패배로 정의 내리고 있지만, 힐러리는 여자라서 패배한 게 아니다. 힐러리는 자신의 패배가 유리천장 탓이라고 하고 있지만 사실 유리천장에 갇혀 싸운 건 트럼프였다. 

유수 언론들이 대부분 헛발질한 반면 인도 벤처기업 제닉AI의 창립자 산지브 라이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그IA’는 지난달 28일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했다. 모그IA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한 데이터 2000만 건의 양 후보 연관성을 분석해 트럼프 당선을 정확히 예측했다. 

미국의 언론 및 우리나라 언론은 트럼프의 백악관이 여성혐오와 강간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힐러리가 이길 수 밖에 없었던 싸움에서 진 건 남성 전사자들을 피해자가 아닌 시체로 여기는 발언에서 보듯 이득의 논리로 여성성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미국인들은 힐러리를 차갑고 이기적인 페미니스트로 여기고 있다. 힐러리는 임신 후반기 낙태를 지지한 바 있으며 남성들이 문제한 진짜 문제들은 외면하고 3D업종에 일하는 노동자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바 있다. 여성들을 지지하는 남성들에게 힘을 준다, 라는 1차원적 사고방식도 문제였다. 덧붙여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힐러리는 30여 년 전 변호사 시절에 여야 성폭행 범이 유죄란 걸 알면서도 감형시켜 준 걸 자랑한 바 있다. 당시 힐러리는 12살 밖에 안 된 피해자를 두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먼저 유혹했다.", "피해자가 섹스를 즐겼으므로 강간이 아니다"라는 말로 성폭행범을 변호한 바 있다. 

1975년 힐러리는 12살 여아를 성폭행한 범인이 유죄임을 확신하면서도 변론을 통해 형량을 대폭 낮춰준 사실을 자랑삼아 얘기했다.  당시 재판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피해 어린이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고, 증거보전도 엉망이었다고 주장해 법적 승리를 거뒀다.  그 바람에 징역 30년 이상을 선고받았어야 할 피의자는 1년형만 받고 풀려났습니다. 출처: JTBC

▷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 (80년대 초 인터뷰) : (피의자가)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통과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는 거짓말 탐지기를 믿지 않게 됐죠.]

지난달 28일 발표된 퀴니팩 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과 함께 연상되는 단어로 거짓말쟁이(liar), 정직하지 않다(dishonest), 믿을 수 없다(untrustworthy)가 상위 1·2·3위를 차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강점인 경륜(experience), 강함(strong), 똑똑하다(smart)는 그 이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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